나노마신이 1부라면 마신강림이 2부가 되겠네요.
나노마신은 완결되었고
마신강림은 연재중입니다.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
마교의 소교주가 되기까지 서열 순위 최하위에 해당하는 천여운
지지리도 운이 없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어느날 갑자기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그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했다.
몸속에 나노머신이 주입된 주인공이 천마신교에서 소교주쟁탈전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읽으면서 내내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 무슨 허울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정도 상을 받을만한 소설은 절대 아닌것 같다라는게 제 머릿속 생각 이었습니다.
이 소설이 상을 받을 만하면 제가 여기 이토에 리뷰남긴 소설중 반 이상은 상을 받아야 할겁니다.
나노마신과 마신강림은..
킬링타임정도 소설이고, 큰 기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완결까지 붙잡고 읽을 수 있습니다.
중후반에 좀 의미없는 전개와 대화가 너무 많아서 때려치고 싶긴했습니다.
시간이 아깝다하시는분은 마신강림 1편이 나노마신 줄거리 요약본이니 그거보시고 마신강림만 보세요.
일단 제가 이 소설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주인공 하나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완결을 냈으며, 2부를 연재하고있다는 점.
2부에서는 무림의 주인공이 현대에 오는 소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목되는 점. (반대는 많지만)
정도겠네요.
반면에 좀 아쉬운점은..
너무 반복되는 패턴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로하게 만듬. (장르 소설이 대부분 이렇지만..참신한 전개가 너무 부족.)
애송이구나 -> 아니 이럴수가! -> 크아아악 -> 죄송합니다. 한번만 용서를! -> 댕겅
무협의 세계관이라 어쩔 수 없지만
무협과 현대의 배경지가 전부 중국이라는 점이 몰입에 방해가 되는..
보통 이런 경우 작가들이 출생의 비밀에 한국을 두거나 그러죠..
여러모로 아쉬운 전개와 반복되는 패턴, 무협이 가지는 소재의 한계를 나노머신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그것빼고는 무협이 가지는 단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설.
목표를 가지고 질주하는 주인공을 보면 통쾌하지만 반복되는 전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부족.
마신강림의 주인공을 만드려고 쓴 습작 같은 느낌. 하지만 마신강림도 습작의 전처를 밟고 있어 몹내 아쉬운..
제 점수는
3.9/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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