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토랜드 이용자님!
저는 일단 생존해 보자를 연재하고 있는 작가 막장법사라고 합니다.
이전에 제 소설에 대해서 리뷰를 적어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대략 내용을 보자면 그 당시에 이야기가 많이 되던 이세계물들,
소위 '아, 이것은 ○○○이구나'하는 것으로 대변되는 것과 비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글을 읽어 보면서 저 또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제 소설이 그러한 내용일까 하고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제 소설 속에서 현실과는 그렇게 맞지 않을 만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반 사람이 불을 피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이고, 야생동물과 싸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주인공을 저체온증으로 고생하게 만든다거나, 뼈를 부러뜨리는 정도의 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초반부에는 도움을 주는 이가 한명도 없어서 그렇게 하다가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주인공은 사망해야 정상이 되버리니까요.
연재 초기에 한번 주인공이 죽고 살아나고 죽고 살아나는 개복치물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초월적 존재의 개입이 너무 심해질 것 같기도 했구요.
그래서 내용 전개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ㅜㅜ
이후 소설의 내용에 대해서는 리뷰어 분께서 현대의 과학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내용을 예상해 주셨는데요, 현재 1부와 2부 내용에서는 그렇게 까지 막나가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략 1부 내용에서는 초반부는 구석기와 신석기 기술 수준을 보이고, 거기에 이세계적인 마법을 살짝 섞은 뒤, 중반부에는 중세 사회와의 교류, 후반부에는 이종족과 인간과의 갈등을 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 주인공은 음식 관련하여 기타 인물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음식은 대략 17~18세기쯤에 고안, 혹은 개량된 음식을 사용했으며, 18~19세기 쯤에 도입된 음식 문화를 귀족 사회에 도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정도의 도입은 별다른 특이한 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넣었습니다.
거기에 중세 사회가 혼합된 이세계의 문화에 대해서 보이는 내용이 들어가며, 아직 연재되지 않은 내용에서는 19세기쯤에 고안된 과학 기술을 도입하려다가 경고를 먹는 내용이라던가, 현대의 경제 위기 상황을 중세,르네상스시대쯤에 도입할 경우의 전개에 대해서도 나오게 될겁니다.
3부쯤에는 주인공이 폭주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내용도 폭주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요.
이 소설은 먼치킨 소설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무조건 개고생을 해야 하며, 이 때문에 읽는 독자분들께서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답답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고생의 과정에서 독자분들이 생각해 보실 만한것들을 최대한 많이 넣어 보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독자분들께서 제 소설을 읽으시고는 '읽기를 잘했다'하는 말씀을 하실 소설을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소설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독자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 독자분들께는 제 소설이 만족시켜드리지 못함에 언제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어 주시는 독자님, 혹은 이후에 읽어주실 독자님, 그리고 리뷰를 적어주신 고마운 독자님.
제 소설을 보아 주셔서, 혹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과 또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다음화를 작성하러 가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 링크들
(유머)
헬스 1주차.. 내가 생각하는 내모습
(23)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