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

배설류 대리만족 충족형 소설이 상위권이 많죠.
그런데 인기작이라고 까는것도 안되는겁니까? 인기작이니까?
까일만한 부분이 있으니 까인건데 말이죠.

범인수선전의 경우 최근 연재분까지
인간(수사) 파밍해서 법보 챙기는 반복 내용밖에
없는 느낌이라 읽다가 하품 밖에 안 나오던..

"확실히 여기서 까이면 매출은 높은 글일 확률이 높다는 것"
여기서 까이기만하는글은 매출이 높은글이아니라 어중간하게 높은글입니다.
진짜 매출잘나오는 글은 여기서도 까는사람도 있겠지만 옹호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잔잔하고 밀도있고 생각할거리를 줬을지는 몰라도 초반 독자를 끌고나가지 못했다는것은 독자에게 글로 어필하지 못했다는 소리와 동일합니다.
작가의 역량부족이라는 소리죠. 장르와 어울리지 않았던게 아니라.

깊이 있는 소설은 유명 작가걸 읽으면 된다?
장르소설은 깊이있으면 안됩니까?
이것도 마찬가지로 작가들의 역량부족이거나 태만이지 장르소설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느끼기엔 여기서 메모라이즈는 옹호하는 사람보다 까는 사람이 더 많이보여요;

메모라이즈가 언제적 작품인데요 ㅋㅋ
지금 시점에서 보면 까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던전 디펜스도 과거엔 그렇게 찬양받았더랬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본질적으로 장르 소설의 태생을 고려치 못한 것입니다.

장르 소설을 왜 읽습니까?
"재미"를 위해서 읽습니다.
장르 소설의 본질은 재미 입니다.

반면 깊이 있는 글들은 재미와 거리가 멀죠.
일단 머리를 쓰게 만들면 읽기가 쉽지 않고 힘듭니다.

제가 다른 댓글에 단 글을 첨부합니다.
------
장르판의 질적 성장은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과 같은 겁니다.
순문학을 보면 되니까요.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장르판 작가는 돈이 목적이고,
읽는 독자는 재미가 목적입니다.
공부하는 글 이런 게 아니라 휴식을 위한글,
TV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글,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이라는 겁니다.

주제 의식,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찰과 치열한 투쟁... 이런 것이 들어가면
피곤하거든요... 머리를 써야하니까 힘들고 안읽힙니다.
당장 어려운 철학서와 양산형 판무를 읽고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는 겁니다.

왜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 쉬운 논리를 이해한다면,
왜 양산형 판무들이 그렇게 팔리고 돈을 벌어댈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깊이있는 글이 뭐에요?
꼭 주제의식, 사회부조리에관환 고찰 이런게 들어가있어야 깊이있는글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장르소설에서도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는 글이 나올수있다고 봅니다.

그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님처럼 생각하지 않기��문입니다.
재미있는글,휴식을 위한글까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읽을수 있는 글이다? 이건 수긍이 안되네요
재미있는글과 아무생각없이 읽을수있는글은 서로 다릅니다.

지금까지 어렵기��문에 안읽힌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본질적으로는 재미가 없었고, 주제도 전혀 흥미를 끌지못했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산형 판무들이 돈을 많이 벌어들인다고요?
그중에 팔리는건 극소수고 수천으로 시작해도 중간쯤가면 수백대고 두자릿수까지 줄어들기도 합니다.
진짜 팔리는건 양판소가 아니라 유니크한 소재로 잘쓴글이 잘팔리는겁니다.

어렵기 때문에 안읽히는 것은
주제의식이 살아있는 잘 쓴 판무의 조회수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흑야에 휘할런가  문피아에 있습니다.
더불에 문피아 가서 수익 보면 판무 수익표가 말을 해 줍니다.

유니크한 소재로 재미있게 쓴 작품이 잘 팔리겠죠.
하지만 양산형 판무로 편하게 막쓴 글도 잘 팔린다는 겁니다.

그건 잘팔리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팔리는글이죠.
님과 저의 잘팔린다는 기준은 심각할정도로 차이가 많이나네요.
그것도 잘팔리는거냐고 묻고싶지만 더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한데  흑야에 휘할런가  는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옵니다만 링크를 주시지 않으면 저도 뭐라 답변하기 힘듭니다.
문피아에 있는게 맞습니까?

그리고 주제의식이 살아있는글이 꼭 어려워야합니까?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쓰는게 작가의 실력이라고 말한사람은 과거에나 현제에나 무수히 많았습니다.
장르의 특성이 가져오는 한계도 아니고 그건 그냥 그분의 실력이 부족한겁니다.

글쎄요...
그럼 글 실력대로 돈 벌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는 않잖습니까.

http://novel.munpia.com/18965

주제 의식은 사람을 사고하고, 고민하게 만들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결국 재미와는 멀어지게,
정확하게는 장르 소설에서 추구하는 재미와
멀어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장르 소설에 기대하는 것은
재미, 고단한 세상을 잠시 잊는 일탈,
대리만족, 이런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 현재 편당 결제라는 짧은 호흡 때문에 야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아 그리고 깊이 있는 글, 잘쓴 글들의 판매수, 조회수를 보세요.

흑야에 휘할런가  이 작품 얼마나 봤습니까...

거기서 실력대로 돈벌어야한다는말이 왜나옵니까?
같은 시점에서 동일한 소재로 동일한 전개를하는것도 아닌데 필력에따라 수입이 정해집니까?

주제 의식은 사람을 사고하고, 고민하게 만들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주재의식에대해서 편협한 생각을 가지신거같은데 주제의식은 거창한게 아니에요
감정이되었든 정서가 되었든 작가가 의도하고 표현하려했다면 그게 주제의식이 되는겁니다.
사고하고 고민하게 만드는건 좋습니다.
근데 그걸 조절하지못해 남발하고 독자에게 강요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이는데 그게 잘쓴글이에요?

흑야(黑夜)에 휘(輝)할런가
무료분도 다 못봤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가독성따위는 개나준 극단적인 지문은 마치 암호해독을 간접적으로 채험하게 해주었고
넘어가도 인물파악이나 전개에 지잗없는 부분까지도 상세하게 묘사하시는게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 작가님 키보드는 엔터키가 잘 안눌리나봅니다.
어느정도냐면 사생-1편 46~48%는 여백이 없을정도로 글자로 뒤덥혀있습니다.
솔직히 경악했습니다. 그쯤되니 읽는것이 힘들어지더니 대충보고 넘기게 되더군요.

전개도 굉장히 스피드하게 지나가고  무료분조차 다 보지못한(그마저도 대사위주로) 저도 글을 잘쓴다는게 피부로 느껴질정도로 잘쓰십니다.
근데 그러면 뭐합니까 독자가 학을때고 떨어지게 만드는데;;;

1화에서는 굳이 다음편을 눌러볼생각이 안들더군요.
그건 다른사람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화에서 조회수가 반정도 줄었고 3화에서는 또 절반이 줍니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죠.
하지만 유료시작과 완결까지 구매수차이가 18명이 다였다는것은 메니아들에게는 어필할수있는 글이라는걸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걸가지고 어렵기��문에 안읽히는글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이건 어려운글이아니라 작가가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겁니다.
그쟝 자기만족용 글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벌써 안읽힌다 읽힌다를 이야기하는 군요.
판무의 아무생각 없는 글들에 익숙해지면
이런식의 비판이 나온다고 봅니다.

고전문학 들 보시길.
문체가 어떠한가.

키야 정신승리하시는거 정말 대단하십니다.
님이라 같은사람되기싫어서 참고 넘어가려하는 그게 안보여요?
눈치없다는 말 많이듣죠? 씹덕답습니다

제가 문체언급한적있습니까?
대화가 계속 이상한곳으로 간다는 느낌이 안드시나요?
많은 병신들을 보았지만 님같은분은 참 새롭네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혼자노세요^^

이기기 위해서 글을 쓰나봅니다?
그냥 견해를 이야기 할 뿐인데 말입니다.
희한하군요.

좋은 말로 이야기하는데
병신, 씹덕 운운하다니.
님의 인격을 알만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남을 병신, 씹덕, 정신 승리로 몰며
좋지 않은 말투를 쓰는 것은
정말 올바르지 못한 태도입니다.

혼자 노세요 그렇게 할짓이 없습니까?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여기서 한 사람이 욕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욕한다면
그만큼 관심받는 잘 팔리는 소설일 확률이 높긴 하죠

영화도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이것도 수준 떨어지는 건 엄청 떨어짐)보는 사람들이 상업영화 엄청까죠.
상업영화가 소설로 치면 장르소설입니다.
재미를 느끼기위해 보는 거죠.
애초에 재미추구를 하는 수요가 생겼고 그래서 재미추구하는 작품들이 나타난 겁니다.
아주 자연스럽죠.

그런데 에햄 에햄 선비들이나 귀족들에게 이런 소설은 눈에 가시였습니다.
텐선비와 귀족을 서자나 서민들이 까는 내용이 주류였으니까요.
전 장르문학을 저질이라고 까는건 이런 시점이라고 보고요.

장르문학역시 비평은 있어야죠.
그러나 단지 장르문학이라고 까는건 너무 구시대적이고 구리다는 겁니다.
홍길동을 보고 열라 열받은 텐선비 같은 느낌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