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문학에서 대리 만족이라는게 엄청 중요한데 작가들이 잘 모름..

이분 대리만족 잘알. 그런면에서 나귀족이 진짜 시원스럽게 잘 표현했죠

저도 그런 표현들을 꽤 좋아하는데 의외로 그런걸 적당히 잘 써주시는 작가님이 드물더라구요 ㅠ

ㅇㅈ 대리만족 소설 제대로 쓰는사람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 실탄작가님이 가장 기억에 남음 석기시대나 포식자, 나귀족 ,리미트리스드림 이런거

자기들 꿈을 만족으로 쓰고있음 ㅋㅋㅋ 특히 작가들이 자기들 상황을 작가주인공내세워서 쓰는 기가막힌 상황들.

글 잘 쓰셨네요. 공감글 입니다. 추천!

악역을 처리하고, 안 퍼주고, 주변의 인정과 대우를 잘 보여주고... 그런 걸 표현 하기도 진행해 나가기도 어려우니까, 굳이 보내줘서 또 일 벌어지게 하고 마구 무분별 퍼주고ㅋ
필력 문제 이기도 하고 결국 편한 길을 가는 거라고 봐야죠.

요런 부분만 신경써도 지뢰작 50%이상 사라짐
핵심 완전 잘 짚어주심 ㅊㅊ

현판소설 읽다보면 돈과 관련해서 좀 짜증나는 부분이 많죠.
예를 들어,
싯가 1억 짜리 집을 2억 주고 산다던가, 회사 건립하면서 주변인물들 채용해서 지분 척척 나눠주는 거.
경제관련 전공 교수랍시고 모셔와서 지분과 사장급 자리 주는 거.

현파 자본주의의 하이에나 였나? 그글은 그나마 주인공이 호구가 아니여서 좋았음 다만 흔한 현판처럼 막 대충 돈 많이벌고 주식하고 환생보너스로 돈버는게 없어서 이야기 진행이 느릴뿐 제가 봤을땐 이야기 진행의 설득력이 높았어요

진짜 인정하는게 흥행했던 재벌물을 비롯해서 레이드물 같은거는 돈 버는 장면이나 몬스터 죽이는거 위주로 나오지 대리만족을 못 만족시켜주는 소설이 많았죠....

고구마 소설들 보면 작가만 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공감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쓰셨네요 ^^

뭐,저는 납득이 가게 만드는 연출을 못한다고 봅니다. 소설들도 여러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연출 부분이 빈약하기 때문에 작가가 생각하는 재미 포인트가 제대로 못 살아난다고 생각함.

요즘 보는 소설 중 "중헌 그의 이야기"가 주변인들 분위기나 반응등, 주인공 중헌에 대해 띄워주는건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완전 "70억분의 1" 만약 중헌이 냉병기시대에 태어났다면 한 나라의 왕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100% 공감합니다.
작가가 보는 재미와 독자들이 보는 재미가 틀린경우가 많더군요.

공감하긴하는데 전 살려주는게 더좋던데요? 돌아가더라도 정의롭게 가야 결말이 더 개운할듯.. 주인공 성향이 악쪽이라면 애초에 그런거 기대 안하고 보겠지만 선한놈이 갑자기 칼춤추면 그것도 별로...

독자수준이.. 쥔공 갑질 소설에서 벗어나질 않으니 발전이 없는가

작가가 아니라 복사기를 원하는 듯.

그런 소설 제목이 궁금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죠

대리만족을 위해서 보는 소설에서 대리만족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작가는 성공하기 힘들어요

갑질도 퀼리티 있게 쓰고 대리만족만 충족시키면 훌륭한 소설이 됩니다

딱히 대리만족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공감이 안됩니다..
주인공이 고생하고 구르는 소설을 좋아해서리...

자기 자신을 속이지마세요.. 주인공이 고생하고 구르면서 무력이 오른다거나 돈을 많이 번다거나.. 그런게 있죠,. 그냥 고생하고 구르고 끝인 소설을 좋아한다요..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네  사회적 위치가 올라가거가 엄청 쎄지거나 재벌이 되거나 고생하고 구르면서도 이런게 따라 오는거로 대리만족하는거지 .. 단순 고생하고 구르고 변화는 없는 그런 소설은 없어요

대리만족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ㅎ

독자가 무엇에 만족하느냐가 시대마다 다르죠.
요즘은 아이언맨.
좀전엔 베트맨.
예전엔 슈퍼맨.

불살에대해선 글쎄요. 그냥 글쓰는 솜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이나 바람의검심같은 메가히트작들을 생각하면...
꿈과낭만이 흐르는 판타지세계는 만화속에나 존재한다고 하셨는데, 결국 서사물로서 만화나 소설이나 꿈과 낭만이 없으면 없는데로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느정도 선택의 문제지만요.
꿈도 낭만도 없이 보통 사람으로 태어나서 보통 학교를 다니고 보통 대학을 나와서 그냥 직장인으로 살다 죽었다. 이런 소설을 원하는 사람 있습니까?
꿈과 낭만을 배재하려면 주인공이 비범한 인간이 되는 것 부터가 말이 안되요. 애초에 현실에서 비범한놈이 얼마나 됩니까? 그 중에서도 최고, 최강급인게 일반적인 판타지소설에서의 주인공아닙니까?
70억명중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에게도 불살의 신념을 고수하는 사람의 비율과 말그대로 70억분의 1을 비율로 비교가 될까요? 현실성을 말하려면 주인공이 더 말이안되요.
개연성의 유무를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그거야말로 작가가 쓰기나름이죠.

답도없는 착한사람 코스프레하는 주인공보면서 이질감 느꼈는데, 그 점을 명쾌하게 꿰뚫고 계시네요 ㅋㅋ

나는 그것도 싫던데 경제물? 경영물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거에서

돈만 벌고 끝나는 소설

처음 열심히 해서 돈 버는 건 좋은데 어느 정도 됐으면 그걸 잘 쓰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데

그냥 계에속 돈만 벌고 끝남...

대중성쪽도 작가실력차가 엄청난..단순 작품퀄리티보다 훨씬 중요하다생각해요.허접하게 쓴글은 주인공의 갑질,주변의 찬양이 저열해보이는데 잘쓴글들은 독자들에게 이렇게해도된다는 조건을 줍니다.뇌에서 원하는자극을 거리낌없이 맘편하게 받아들일수있게 해줌.
 미궁의들개들의 도시분위기,카사노바같은 매너와 말솜씨로 창녀들을 찾는걸 당연하고 남자다운행동으로 생각하게하고
 
 마이마이라이프에서 주인공이 시골에 큰차를 타고 가서 어머니의 장남이 사장이된거냐는 리액션.쥔겅과 동생의 경영철학이 가 족같은 회사인데 직원챙기는씬들로 커버치고
 
 세계로간다의 일두와 일두어머니의 소시민적 성격,행동과 갑질은 오히려 호감이가는수준.

요즘은 인성쓰레기인 주인공들 나와서 깽판치는것들이 많아서 저는 별로더라구요 뭐든 적당해야 좋은거 같습니다..

먼치킨 뽕빨물보다 조낸 열심히 구르고 구르는데 보답 한번 못받는 하드코어 고구마가 더 재밌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음. 필력만 좋으면 뭣인들 재미없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