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의 매출, 역대 탑급 매출의 예를 들어 보자면

그건 아니고... 남성 독자/작가랑 여성 독자/작가랑 나뉘어있는 거죠
로맨스는 잘 생각해야할 게, 절대 장편으로 못 끌고 감
대여점 때부터 로맨스는 1~5권까지였고, 아무리 대단한 작품도 5권을 넘어간 적이 없음(2부 논외)
누적 매출이나 여러모로 따져보면 또 얘기가 달라요

장르소설은 길게 계속 팔고 로맨스 소설은 짧게 한방에 팔고 끝.
여자들은 로맨스 소설 3권 넘어가면 결제를 잘 안 하더군요.
이미 다 쓴 걸로 들어가서 한 달 1억 파는 거랑 장르소설 들어가서 월 2천 팔아서 5달 동안 2천 유지하는 거랑...
님 말씀처럼 총액으로 따지면 비슷한 것도 있고, 어떤건 더 높은 것도 있고...
근데 로맨스 쪽은 드라마 치면 더 대박이라, 더 대박 친 건 로맨스가 많을듯 합니다.

근데 평균치로 잘 안나가는 작가까지 다 따지면...
로맨스 평균이 낮고, 장르가 높을겁니다.

재벌집 저건 문피아 매출입니다. 타사 매출은 합쳐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어떤 팬덤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덕질해서 돈 쓰는건 여자를 못 따라가는거 같아요.

보이그룹 걸그룹도 결국 여자들이 돈 써주는 보이그룹의 위상이 더 압도적이지 않은가요? 컨텐츠 시장에 관해서는 여성들이 더 많이 쓰고 더 파워 있다고 보입니다.

한방 한방이 큰건 로맨스쪽이 맞습니다. 이북/종이책의 힘이 아직 쎈것도 맞고요. 특히 원작을 활용한 2차 창작의 수익률이 압도적입니다. 대부분의 유명 로맨스 소설들은 만화/드라마/영화로 팔렸죠. 그 덕분에 원작은 더 많이 팔렸고요. 헌데 연재시장에선 약간 다릅니다. 허리층이라고 해야할지... 판무에서 신인급~중형급 유료연재작들이 왠만큼의 수익을 내는 반면, 로맨스 쪽은 대형급 그것도 완결난 200~300화 미만이 아니면 터지기가 좀 힘이 듭니다. 하지만 터진다면 기존 장르소설 독자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끌어오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에 잘나간 김비서를 예로 들면 1,2권 완결입니다. 그것도 오래전에 종이책으로 나온 거고. 이게 최근에 드라마화 되면서 웹툰도 잘나가고 원작도 잘팔리는 중인데 기존 장르소설을 보던 독자풀을 넘어서서 대중화로 바뀌었죠. 이런 탈 장르급이 되면 대박이 납니다. 로맨스쪽은 이 가능성이 좀 높은 편입니다. 독자풀이 넓고 큰 대신 유료연재 보단 그후의 이북화나 출간 등 2차를 노려야하는 점. 판무는 연재 당시 떠올라서 다달이 꾸준히 수익을 노린다는 점이 좀 다르네요.
수익면만 본다면야 주력은 로맨스겠지만... 한방의 로또도 매달 들어오는 월급도 무시하기 힘드니, 어느 하날 주력이라 보기가 애매하네요.(개인적으로)

어느 나라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세게적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상위권 작가 절반 정도가 바바라 커틀랜드 데니엘 스틸 노라 로버츠같은 로맨스 작가임.

인간의 본능인데 젤 높은 건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