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무협지 일보신권 후반에 아쉽다

4r3e2w1q 2018-08-22 (수) 12:57 조회 : 1029 추천 : 1

중반쯤 홍오 대사가 공명검(대략 심검,피부 안통하고 내장만 베기 가능)은 무의 갈래중 하나의 길이라며 다른거로 대적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권 가니 공명검을 상대하는건 공명검일뿐 이라면서

씨부리니 중반쯤 기대했던게 허공으로...

예전 다른 독자들 보니 소림사 근처에서만 살고 안 움직인다, 애새끼가 허락 없이 타인 무기 날 맘대루 갈고 저능아 같다 등등 평들 보다

홍오 대사가 말 바꾸고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니 실망감이 크네요...

중후반쯤 홍오가 진짜로 치매 걸리는데

그래서 말을 바꾼걸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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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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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18-08-22 (수) 20:04

초반엔 신선한 설정과 나름 짜임새 있는 설정이었으나 작가 스스로가 설정에 먹힌 작품이죠 작가가 홍오를 중간에 버리던가해서 쳐냈어야했는데 끝까지 들고가다가 작품 전체가 어그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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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ino 2018-08-22 (수) 21:37

작가가 아무런 의미없는 것에 집착하더군요.
1. 소림사 내에서 모든 사건을 전개하겠다. -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음?
2. 홍오가 조금 인기 얻으니 홍오를 아예 무림 흑막 비슷하게 만들겠다? - 주인공은 뭐야?
3. 공명검... 무공에 대한 집착... - 아무도 신경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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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8-08-23 (목) 06:56

정답...

본래 생각했던 바를 스토리로 풀어내면 되었을 텐데...
아... 원래 플롯도 짜지 않고 썼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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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손 2018-08-23 (목) 11:40

공명검을 무슨 끝판왕급으로 만들어놨는데
정작 공명검을 쓰는 검성이ㅋㅋㅋㅋㅋㅋㅋㅋ
홍오라는 존재 자체가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지만
재미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나중 가보니까 홍오가 줄곧 제정신이었다면 공명검 정도는
쓱 보고 훔쳤을지도...
안타까운 건 주제의식을 모르겠다는 거죠. 그저 킬링타임이 돼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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