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경지에서 심검은 거의 끝판왕급 무력인가요?

심검이 가장 기본이 였던 소설이 생각나네요~

작가맘 아닐까요.. 어차피 실제로없는거신데

구무협에서는 최후의 적과의 대결에서 깨닳음으로 심검(혹 자연검)을 쓰고 쿨하게 은퇴를...

무공 경지는 작가 설정 마음대롯...

생각만으로 즉살 시키는 경우라 최고 경지라고 봅니다.
비슷한걸로는 "파워 워드 킬" 이라는 마법이 있죠.

하위 호환으로 "살기" 가 있는데 이건 살생할 마음을 품는 경우지만
심기가 약하거나 무력차이가 넘사벽이면 살기만으로도 죽이는 경우도
표현됩니다. 살기로 육체를 마비시키고 칼로 죽이기도 하죠.

어차피 기 자체도 없는건데 다 설정이니 님이 심검 다음 경지를 하나 만들면 됩니다

심검 다음 경지는 적이 눈 앞에 없더라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 죽일 수 있는 경지 아닐까요?

구무협에서는 심검의 단계가 최종보스 깰때 쓰이는 경지인데
요즘 무협에선 심검이 끝판왕급은 아닌거 같아요.
작가 마음 입니다.

일반소설에서는 심검이 끝인데
여러작품에서 자연검이나 우주검 등등 심어검을 넘어서는 경지를 만들어내긴함.

우주류 검술!! 마스터 이!!

참고로 '마스터 이'의 우주류 검술은 'space'를 뜻하는 우주가 아닙니다..

스킬명을 보시면 'wuju style' 이라고 되어있으며 딱히 무언가 뜻이있는 검술명이 아니라 마스터이 라는 챔피언을 설계한 개발자의 이름에서 따와 만든 검술명 입니다 ㅎ

황제의 검 인가에 보면 나중에 심검쯤은 낮은 수준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검을 어떤 경지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묵향에서는 심검을 마음에 따라 적을 격살시키는 검이라기보다 무기 없이 검을 만드는 경지를 심검이라고 하고 경지를 조화경, 현경, 생사경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황제의검에서는 심검은 나오지 않고 어검의 경지를 수어검(손) 목어검(눈) 심어검(마음) 까지 해놓고 그 이후에 무형검, 자연검, 우주검의 경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혹 다른 소설들을 보면 심검의 경지가 마음으로 적을 격살시키는 경지라 생각하는 순간 이미 검이 적의 생명을 끊는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1.5세대? 쯤 되는 지금은 작고하신 백상 작가가 곡선적무학 이라는 무공단계를 설정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무공단계를 나눈건 백상님이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상 작가가 설정한 무공경지는
크게보면 자매판->황화예->백연탄->대홍락 정도의 단계들이 있고
세부적으로 자매판의 경지는 삼류, 이류, 일류
황화예에 올라가면 절정이나 상승, 백연탄에선 최절정이나 최상승
대홍락에 들어서야 신의 경지에 들어갑니다
이 대홍락의 경지에서도 입신, 기신, 광신, 진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지들에 내공이 몇갑자냐 뭐 이런거에 따라서  허공답보도 하고 검기나 검강같은것도 쓰고 원영신도 이루고 하는게 나뉩니다.

백상작가 세대 이후에 묵향이나 황제의검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에서 무공경지를 나누게 되는데 솔직히 이러한 무공단계 설정은 작가맘이라 심검을 끝판왕이라 설정하면 심검이 끝판왕이고, 그 이후의 경지를 끝판왕이라 설정하면 그게 끝판왕이겠지요.

,백상 작가 고인이 되셨나요?
구무협시절에 많이 읽었는데, 소식이 궁금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백상작가님을 존경하는데
이미 고인이 되셨다니... 몰랐습니다.
구무협 중에서도 백상작가님의 스타일은 유니크했고
문학사적 위치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악마전기였나?
그 작품이 백상 스타일의 재해석이었죠.
지금도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작가 마음인 거 같음 요즘은 심검은 검 하나에 미친듯이 수련하면 달성 가능한 경지고
요즘 최종은 자연지기를 끌어서 무기고 뭐고 포스로 다 때려 부시는 게 최종 테크인 거 같음

작가마음. 특이한 설정으로는 마음을 베는 검. 혹은 영혼을 베는검으로 표현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