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듀티의 류진작가님이 네이버북스에 신작을 내놓으셨습니다.

블랙듀티는 초중반까진 괜찮다가 후반 타임슬립 리셋에 아주 똥망 됐던데 이건 어떨지

류진 작가는 무협 쓸 때부터 처음 1, 2권은 괜찮지만...
그 뒤로 급격히 무너지더군요.
그게 글 쓴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안 고쳐짐.
작가의 한계인 듯...

류진님은 퓨전이나 멀티크로스에 먼가 로망이 있으신 듯.
그냥 장르의 한계 안에서 글 쓰면 괜찮게 쓰시는데 그 선을 넘어가면 망하는 느낌...
예전에 무한투였나... 무협이었는데 한참 재밌게 보다가
뜬금없이 뱀파이어 나오고 서양 가고 하면서 노잼화 되서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블랙듀티도 그냥 처음 분위기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았을 텐데 요상하게 퓨전하면서...=ㅅ=
신작은 부디 예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길... 일단 읽기는 읽을 겁니다만.ㅎㅎ

공감 합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제게는 제 취향에 맞아 항상 믿고 보는 작가님 중 한분 입니다. ^^;

글이 후반가서 망가져 안봤는대 이번에는 기대해도 되는지

초반부터 밸러스가 시망... 블랙듀티는 초중반까지 파워밸런스도 좋고 쫄깃한 맛이 있었는데 이번적은 전혀 그런거 없음. 양평에 하루 사냥 나간 애들이 냇물 퍼먹다 독 중독 되는게 제일 병신같음. 현대에서 어떤 인간이 냇물을 퍼먹음? 당연히 물을 사던가 준비해서 가지...

블랙듀티 참 재밌었는데 딱 초중반이 좋았음. 아쉬워서 더 결제하면서 따라가봤지만 도저히 계속 읽고 싶지 않더라고요.

천마에서 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