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로 알아보는 이토도서게의 현실

재밌네요 ㅋㅋㅋㅋ

작은 웃음이라도 드렸다면 다행입니다.ㅎㅎ

애초에  문피아 초기상황에서  드러났지만  독자들도  소설의 시장성에 대해 잘모르지만  글쓴이들도  모른다는 게 대여점 시대 패망에서 결과가 이미 나온거라

애초에 개인이 관찰, 분석할 수 있는 영역은 극히 제한적이라서
아무리 애써봐도 보통은 주관적인 판단이 나올 수밖에 없죠.
출판업계 자체가 뭐든 쉬쉬하는 분위기라 정확한 자료도 거의 공표하지 않으니
제대로 된 통계나 분석의 여지도 크지 않고, 자기 시야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구요.
코끼리 다리 만지고 코 만지고 귀 만지는 격이죠.

잘난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래요.

그 잘난 분들 의견도 한 개인의 주관일 뿐이란 것만 명심하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다니는 몇몇 커뮤니티들 공통점
xxx에서 까이면 흥한다.
다 자기들 게시판에서 까이는 건 흥하고 칭찬 받는 건 망한다고 생각함.
아마 제가 보지 않는 다른 커뮤니티들도 그런 말 있을 듯.

사실은 수많은 인과가 혼재되어 있어서 어떤 경향성을 찾으려면
아주 고생스러운 전수조사를 통한 통계내기가 필요한데,
일개 게시판의 분석에 그런 정성을 쏟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러니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고,
사람들은 보통 부정적인 것에 더 깊은 인상을 받고 오래 기억하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통념이 생겨난 게 아닌가 합니다.

대중적이든 매니아적이든 일단 타겟층이 이 소설을 알게해야하는데, 커뮤나 이런데에서 자주올라오면 관심도는 올라오게 되있죠. 물론 흥하는 소설은 까이기만 하지 않고 까와 빠가 혼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함. 무조건적으로 까이면 매니아적일 활률이 높거나 진짜 망작이라ㅋㅋㅋ
골목식당에 빗대어 얘기하자면, 진짜 특수하게 만드는 경우라면 마니아가 찾아와 단골이 될때까지 버텨야하는데 버틸수 있겟냐라는 말을 하셧죠.
그거와 비슷한 원리인듯. 인터넷에서 소비되는거라 반응이 빠를뿐인거죠.

근데 이토렌트는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ㅋㅋㅋ
평가들이 다들 너무 인색함 ㅋㅋ 항상 재밌게 읽고 이토와서 평가보면 개망작임

평가가 인색한 것도 물론 있지만 학습된 반응이기도 할 겁니다.
호평하면 같이 칭찬하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반면에 욕하면 같이 욕해주니 쒼나고 재미나죠.ㅎㅎ
이런 피드백이 돌고 돌다보면 칭찬은 줄어들고 비판은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요.

다들 취향이 확고하고 취향따라 다들 나눠져서 그렇죠
명작 망작의 의미가 없다고봄
진짜 진짜 참아 줄수없이 개발새발 쓴 작품몇몇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좋아하면 명작이죠
누구한테는 재미있는 소설이 누구한테는 읽기 싫은 소설이 될수있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요. 결국은 개개인의 판단에 달린 겁니다만,
그 의견이 다수 모이다보면 경향성이 보이는 건 또 사실이라서요.
본문에서는 '이토게의 평가는 시장성과 반대로 간다'는
주장이 맞는가에 대해서 간단하게 분석해 본 거고요.

물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 ㅎㅎ
이토게의 의견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고 그 시장반응 또한 그때그때 다르니까요.

원래 평가/판단은 개인의 가치주관적이라서 그냥 '나는 이 작품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생각한다.'인데 왜 그게 소설시장에 영향을 줘야하는지 참 의문이네요..이토게에서 성공/실패를 맞춰야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맞습니다. 누가 맞추겠다고 호언장담한 것도 아니고,
책읽고 리뷰 쓰는거지 시장성 고려해서 분석하고 보고서 쓰는 것도 아닌데
괜히 여기서 호평이면 망한다느니 혹평받으면 뜬다느니...
아무런 근거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게시판 이용자들 중 상당수를
시대에 뒤쳐진 구닥다리 고대유물로 취급해 버리네요.ㅎㅎ

그런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의 잘못인 거지
리뷰 쓰는 사람 잘못은 아닌데 엉뚱한 책임전가까지 참 일품이더군요.

단순히 자기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혹평하니 그게 짜증난거죠

문피아 상위권 작품들 열에 열이 재미없는 걸 보고, 초중딩때 양판도 재밌었던 나같은 아이들이 지금 열심히 보고있구나 합니다.

애초에 저는 베스트 이런 건 거들떠도 안보네요.
잘 팔리는 작품들 중에 제 취향이 있긴 하겠지만
그거 걸러내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영혼을 깎아내는 기분이라...
요즘엔 여기저기서 평가 보고 블로그 들르고 하면서 검증된 것만 읽고
나머지 시간은 해외판소에 다 투자하는 중이네요.

외국어 능력자인 무명암님께 자극받아서 저도 지금 하는 일들만 좀 끝나면 중국어 공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항상 부럽습니다

오오~ 화이팅입니다.^^/
언어 하나가 늘어날 때마다 읽을 수 있는 작품의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확장되죠.

본격적으로 공부하실 때 읽을 자료가 필요하면
http://www.zxcs.me/  <== 여기서 구하시길...
완결만 다루기 때문에 최신작은 없지만 교정본으로 업로드 되는 곳이라
온갖 검열삭제 다 당한 다른 판본들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가 더 쉽죠. 그런 심리도 적지 않은 영향이 끼치는 거라 봅니다.
여기서 욕해놓고도 본인은 잘 보는 작품도 분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욕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강철의 전사 2부 재미가 떨어졌다고 게시판에 글까지 써놓고는
방금 결제해서 다 보고 왔네요.ㅎㅎ;; 이러니저러니 해도 볼 사람은 보나 봅니다.

유료회차 5만편 팔린 재벌집조차 연재당시는 호불호 갈렸죠 그래조 호가 7 불호가3 정도였지만 이토에서 호5정도면 필력 무난하고 취향에따라 수작정도 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여론이란 게 형성될 만한 작품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죠.
보통 한두 명이 언급만 하고 영영 잊혀지는 작품이 훨씬 더 많으니...

여기서 대동당결해서 미칠듯이 깟던 작품이 있긴한가요?

불타올랐던건 성역의 쿵푸인데 ㅋㅋ

그러게요. 뭐 불판깔린 작품이 몇 있긴 한데 애초에
이토게라는 게 하나의 이익집단도 아니고 모래알 유저들의 모임일 뿐인데...ㅎㅎ

그냥 헛소리들이라고 봐요.. 어떤 작품이든 호불호야 당연한거고 (독자취향은 100이면 100이니) 불호에 대해 도서게 타령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막말로 누가 추천한 글에 '난 여주물이라 패스' <--- 이게 까는겁니까? 아 여주물 안보는 사람도 있나보다 해야지... 학사신공 붐 일었을때도, 전 '그냥저냥 볼만한데 특이한부분이 있군' 생각했지만.. '아 재미없다' 하는사람도 있을수 있는거죠..;;; 100이면 100이 다 재밌다 하는 작품이 이상한거지.. 별 이상한 논리로 게시판에 있는 많은 사람을 일반화 하는게 솔직히 어이없네요.. ;;;;;; 전 여기 리뷰들 잘 보고 있고, 믿거작 추가에도 큰도움 받고있어요.. 솔직히 덕분에 골베작 보면서 내성굴림 안해도 되서 감사하기만 하네요..

근데 어차피 다들 이토 도서게 올 정도면
헤비한 수준의 독자라는 걸 아니...

그냥 언급되는 작품을 직접 살펴보는 것.
그리고 구작에 대한 평가 정도만 얻어가면 될 일이지
여기의 평가로 작품을 컨택한다?
완전 미친 짓이죠.
내가 헤비한 수준이 아니면 취향이 부합될 수가 없으니까요.

그냥 문피아 추천란처럼 그냥 추천란 정도로만 생각하면 편합니다.

혹평을 하는 글에 동의 하는 글은 부담이 덜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는 글은 자칫 잘못하면 실드친다고 공격 받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의견 표현을 안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표본 집단이 적고 취향이 편중된 것도 있겠지만
의견의 표출도 왜곡 되어있을 가능성이 클듯 합니다.

모든 유저분들의 완독한 소설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많이 읽으신 분들은 본인의 호불호가 고정화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본인의 취향에 맞으면 보고 아니면 안 보면 되는데
자기 취향에 기준점을 두고 그 외에는 수준 낮다는 식으로 혹평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이드' '신무'를 아십니까? 제가 처음에 드래곤라자로 입문했을때 같이 있었던 소설인데
그때 당시엔 위의 소설들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판타지는 왠만하면 다 재미있었죠.

하지만 그랬던 저도 지금 와서는 위에 언급한 수준의 작품들은 아마 몇 화보고 패스할 겁니다.
재미 더럽게 없다고요 ^^;;
그만큼 저도 저만의 가치관이 뚜렷해졌으니깐요
그랬었던 저였기에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고깽환생차원이동회귀물 등등 처음 접하는 분들은 굉장히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소설들을 다른 분들이 좋아하고 추천하고 읽는다고 해서
'참나 수준들 하고는' '쓰레기를 읽냐' 식으로  너무 비난조로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