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주관적인 별 갯수입니다.
1번- 별2.0/5
2번- 별3.5/5
3번- 별4.5/5
1번- < 영웅이 싫다 >
지구의 영웅으로써 세계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던 이가 지쳐서 다 포기하고 자신을 암살하려던 주인공에게 회귀의 힘을 넘기고 사망합니다.
막 튜토리얼에 접어들던 시기로 돌아온 주인공은 딱히 인류 구원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지만 자신과 운명이 엮여버린 지구만 지키려고 결심, 열심히 레벨업에 돌입합니다.
소설 설정도 간단한 편이고 온갖 문화권의 신들과 신화들이 등장해서 이리 얽히고 저리 얽히고 하는데, 솔직히 큰 재미는 못느꼈습니다.
단지 노블중에 정말 읽을게 없을때 보면 괜찮은 느낌정도?
주인공이 영웅이 되기 싫다는데 그다지 악당도 아니고, 소설 흐름도 평탄한 느낌을 받았네요.
굳이 주인공의 성장을 막아버리는 구간에서는 살짝 짜증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현재 240화쯤 연재된 것 같은데 저는 200화까지 읽고 멈췄습니다.
-> 별 2개!
2번- <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
장르는 가벼운 헌터BJ물?정도 되는것 같아요.
어느날부터 실종자들이 생겼다가 일정시기부터 이계에서 강해진 귀환자들이 복귀하기 시작하고 지구에는 정체불명의 탑이 생겨납니다.
귀환자들은 각자 길드 비슷하게 뭉쳐서 사냥 열심히 하구요.
이렇게보면 전형적인 느낌같은데 실제로는 참신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귀환자들이 겪은 이세계가 다양한 점이나 주인공 정체라거나? 등등등.
두가지 부분에서 읽다가 멈칫하긴 했습니다.
초반에 가벼운 느낌인데 자주보던 소설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술술 넘어갔습니다.
그외에는 작가분이 소설내에 사회적 문제 끌고와서 다루시는데 딜미터기가 터질것 같았다는 게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남자고 쿵쾅이들과 전혀 연관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너무 직설적으로 다루셔서 살짝 불편했다는 느낌)
지금 174화까지 연재되어 있고 완결 수순 밟고 계신데 이야기도 짧고 굵게 잘 마무리 하신것 같아요.
-> 별3.5개!!
3번- < 어쩐지 그 날 좀비에 물린 것 같다 >
오늘의 리뷰를 쓰고 싶었던 이유가 된 소설입니다. ㅋㅋ
현재 358화에 아직 절찬리에 연재중이십니다.
저는 조아라 노블을 읽을때 습관적으로 1화의 댓글들인 선발대 평을 보고서 읽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도 어쩌다 걸려서 1화 평보니 띵작이란 얘기가 많아서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극초반 화에서 대화체 중에 등장인물이 자꾸 훗! 훗! 하는거랑 너무 특색없는 설정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민 좀 해보다 계속 도전 ㄱㄱㄱㄱ 했습니다.
주인공이 밑바닥 상황에서 최근 열린 던전에 들어가 광부생활을 하게되는 곳까지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느껴졌어요.
노블레스 시간이 아깝진 않네 정도? 그랬는데...
던전에서 좀비에게 물린 주인공이 현실로 복귀한 이후부터 포텐이 터집니다.
뇌가 썪은 남자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덧붙여서 착각과 착각에 착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읽다보면 진짜...
점점 소설이 진행되면서 현웃 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ㅋㅋㅋ
많은 소설들보면 상황이 너무 설득력 없게 느껴져서 주인공빼고 다 바보라는 말이 나올때가 있었는데 이 소설은 그럴수가 없네요.
왜냐하면 주인공이 부동의 넘버원이다보니 ㅋㅋ
등장인물들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이 나올때면 저도모르게 기대하게 됐습니다.
아무튼 개그 병맛 시트콤? 뭐라 정의하기가 힘든데 작가님 코믹 센스가 굉장히 뛰어나십니다.
비문도 많고 오타도 꽤 많은편인데(연애를 연예라고 적는다는지) 그런 점들은 전혀 신경쓰질 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최근 연재분까지 다 읽고나서 총 358화중 우려스러웠던 점 두가지 꼽아보면 초기에 여주인공이 살짝 거슬렸다는 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 더해진 착각에 착각을 착각하는 상황까지 오다보니 작가분이 대체 마무리를 어떻게 하실지 ㅋㅋㅋㅋ
조노블에 들이닥친 지독한 가뭄속에서 간신히 찾아낸 주관적 '띵작'이었습니다.
코믹한 소설, 가볍게 술술 넘어가는 재미 원하시는 분들께 초강추합니다.
-> 별4.5개!!!!!
(유머)
프랑스 시점으로 본 유럽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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