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중원 싹쓸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음... 이토에서 안 좋은 평을 보니까..

크흠.. 크흠! 제가 가방 줄이 짧아 지식이 없어서
그런 구멍에 대해 못 느끼니까 재미있게 느낀 거 같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보면 설정에 구멍이 많다고 하네요.
그냥 가볍게 본 입장에서는 오오 새롭다! 오홍~ 이런 방식이!
라고 생각하면 재미있게 봤는데.. 크흠...!

글만 보면 내용이 흥미로워 보이는데 헌데 좀 이상한 점이 보이네요.

세가 200명 vs 오합지졸 1000명+@(사파, 흑도)

싸워서 500명 남기고 이긴다는 설정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 소설 세계관이 강기나 검기가 없는 세계관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만약 아니라면 설정 구멍이고

무협 특성상 생존이 모든 것인 세계관이고 그런 환경 속에서 오랜 세월을 유지한 세가면 무력은 정예들이고 인맥빨이 신생 문파가 극복하기에는 안드로메다 차이가 날건데요.

단순히 무공을 겨루는 것도 아니고 문파 존망이 걸린일에 인맥빨 최대한 동원해서 서로 연대해서 적을 물리치지 독고다이로 승부 보는 문파가 현실적으로 있을가 싶습니다.

본문은 그런 내용이 아닌데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인공이 예상했지만
반대로 지거나 공멸하는 상황이 나왔다고 쓰셨습니다.

헐 부끄러군요. 저걸 왜 난독했지.

제가 글을 개떡같이 써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일단 인맥 +속가 제자 문파들의 경우

인맥인 다른 친한 오대세가의 경우 주인공과 싸우는 세가가
독보적으로 제일 잘나가는 세가라는 설정이라 오합지졸 1000명이 모여도
해당 세가가 이길 거라 생각해 주변 세가들은 해당 세가의 힘이 깍이라는 의미에서 방관 합니다.

그리고 서로 전쟁은 무림맹에서 주인공과 해당 세가와의 사건을 판결 하는 중 나왔고
그러던 도중 일이 커졌고 명분은 주인공 쪽에 있어서 다른 세가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 입니다.

더욱이 주인공은 이렇게 전쟁하려고 미리 용병들을 고용하는 등
미리 준비를 했기에 생각 보다 빨리 전쟁이 진행 되죠.

그 외에 속가 제자의 문파의 경우 주인공 쪽에 돈으로 매수 당했습니다.
기본적인 싸움 구도가 핍박 받는 중소 문파 vs 기존의 썩어빠진 오대세가 중 한 세가의 구도라서
속가 제자 문파들이 나와 봤자 고기 방패 당한다는 분위기라서 매수 당해서
결국 본 가의 인원인 200명만 남게 되었어요.

(속가 제자 문파는 싸움에 참여를 안 하는 것 뿐이지 대놓고 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글에 깜박 하고 안 적었지만 관에서 전쟁 경험 있는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100명의 군인들도 가세하고 추가로 흑도에서도
합격진을 연습한 10명의 고수가 숨어서 전쟁에 참여 합니다.

여기에 마무리로 사파 세력에서 고수들이 마지막에 끼어들어서 막타를 친다는 구도를 잡았는데
의외로 잘 싸우는 오합지졸을 보고 기존에 해당 세가에 은원이 있던 사파 고수들이 무턱대고
예정보다 빠르게 진입을 해서 세가 쪽 고수와 싸워서 서로 죽어 나갑니다.

그런 상황이기에 세가쪽 고수도 1000명의 인원을 상대하느라 체력, 내공이 떨어지면서
합격진을 연마한 흑도 고수들 그리고 예정보다 빠르게 치고 들어온 사파 고수들에 의해
서로 고수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쟁이라고는 하지만 전쟁터 자리는 해당 세가의 장원에서 세가가
기습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많은 인원 수의 적 세력 때문에 자산이나 식솔을 빼돌리는 상황이에요.
(여기서 사파 세력은 고수 + 200명의 추가 병력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수의 무력이 200 vs 1000의 싸움이라도 이기거나 서로 전멸 날 정도의 병력 차이를 무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로써 말한 것이라 이렇게 자세히 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쩝...

일단 난독에 죄송하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니 의문이 해결이 되네요 ㅋ

궁금하니 일독해 보겠습니다.

저도 중원싹쓰으리 재밌게 �f습니다 ㅋ

저도 재미있게 보는 작품입니다.
기존 무협의 설정을 기대하는 고인물 독자들이 중간에 하차해서 여기저기 혹평을 남겼지만
그런 혹평을 받을만한 작품이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그래도
단근 절맥, 사지를 자르는 고문에도 견딜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무력이 최고인 시대에 과연...

기대치가 넘커서 그런듯..
이번작도 재밌죠ㅇㅇ

전 이 작가 소설은 이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우 퀄리티 좋은 소설이라 생각 했는데..
허허.. 이전 작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현판쪽 탑급이어서 산경작가님이 대박낸 소재베껴서 비슷한작들
주르륵 유행되고 그랬던?

저도 유료 반정도 따라갔었는데요. 전에거에 비해서 너무 무난한 느낌이라 임팩트도 없고 내용도 예상이 되고 재미도 소소해서 유료계속 따라갈 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