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ovel.munpia.com/116121
매일 0시부터 6시까지, 6시간동안 일부 사람들이 꿈 속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맞이하게 되고, 주인공과 일행이 생존해나가는 소설입니다.
현실은 그대로고 꿈만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점, 매 0시에 꿈 진입시마다 생존자 주변 20m에는 좀비가 없게끔 좀비 위치가 리셋된다는 점 등 다소 작가편의적인 설정이 있긴 하지만 필력이 좋아서 그런지 술술 읽힙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여성 작가가 쓴 글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 지점들이 있는데(눈살 찌푸려지는 건 아닙니다), 이 추천글 쓰려고 작가 서재 가봤더니 여성 작가가 맞는 것 같더군요. 납골당이나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등 지금까지 읽었던 좀비 소설과는 다소 분위기가 다른 게 이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쨌든 각종 시스템물이나 회귀물, 빙의물 등에 질리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P.S.) 저는 최근에 이 소설을 접해서 몰랐는데, 3개월간 무공지 연중한 경력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무료 연재에서 연중은 크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알리고자 써 둡니다.
(후방)
출렁대는 누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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