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혁 작가님의 공전의 히트작이죠
퇴마록엔 나는 작가가 아니다 공학도이다 라고 쓰기도 했지만 그후에도 여러 책을 냈지요
다만.. 퇴마록만큼의 반응을 얻진 못했죠
서양 판타지물의 RPG를 한국에 맞게 캐릭설정을 했지요
탱커 딜러 힐러 서포터
그것을 정말 한국적이면서 오리엔탈적인 설정으로 시작해서 무대를 세계로 넓혀갑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질질짜는 전형적인 신파극도 있고
반전도 있고
휴머니즘도 있고 오컬트도 있고 의리도 사랑도 희생도 절망도 희망도 모두 담아내었습니다.
사실 히트친 설정을 여러작가들이 베껴쓰는것이 이 시장이지만
퇴마록의 설정을 빌려쓴 작품은 본적이 별루 없는것같습니다.
퇴마록이 처음 히트칠때 괴기소설들이 한때 좀 나왔지만 모두 쥐도새도 모르게 기어 들어갔었죠
그래서인지 장르시장에서 퇴마록의 위치는 독보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장 독특하게 가장 대중적으로 히트친 장르소설이 아니었나 싶어요
지금의 장르소설은 보는 사람만 보는 느낌이지만
퇴마록은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었으니까요
적 캐릭터마저도 개성있고 생동감 있었던 퇴마록
처음 읽었을때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와불이 일어나면 이랑 월향의 에피소드였던거 같아요
제 수명 깍아먹던 준후는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고요
지금 읽으면 PC통신 시절을 모르는 세대는 갸웃할 에피소드도 있고 그러지만
역시 아직까지도 스테디셀러 소리를 듣는것을 보면
남녀노소는 물론 세대까지 아우르는 소설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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