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각나서 찾아보니 둘 다 완결이 아직도 안나왔군요.
비뢰도는 제가 무협소설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계기가 된 소설이네요.
그때는, 10권 남짓이었는데, 29권까지 연재가 된 상태에서 무기한 잠수군요..
정말 그때는 왜 소설에 무공명 외치는 것이 그렇게 멋있었는지..
비뢰도 오의
삼복구타권법
초복
이런식이었나요.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고 재미있었더랬죠.
검류혼 작가의 팬카페도 가입하고 비뢰도 팬픽이나 팬아트도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팬픽 중에서도 수작이 많았는데.. 지금 찾을래야 찾을 수 없군요.
팬 아트는 늘 나예린과 독고령이 투톱이었던 것 같구요.
주인공 비류연은 생각보다 적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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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빛조각사가 아직까지 연재중인 것에 놀랬네요. 53권까지 나왔군요.
대여점 시절, 달빛조각사 들어오는 날은 미리가서 기다렸다가 빌렸던 기억이 나네요.
위트있고 코믹한 게임소설로 너무 즐겁게 읽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손에서 놓았었군요.
완결났으면 다시 읽어보려 했는데, 아직도 묵혀야되는 작품인가봐요.
대략 위드가 500렙 전후였던 권에서 그만 읽은 기억인데 지금은 몇렙이나 되었을까요?..
마비노기처럼 999렙 찍고 환생해서 5번은 더 찍고 누적레벨 5000찍고도 남았을 것 같긴한데..
이렇게 요즘은 간간히 재밌게 읽었던 오래된 소설들이 생각나네요. 다시 읽으면 재밌을까요?..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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