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만으로는 알수없는 작품들이 많은거같습니다.

이득이여 2018-12-07 (금) 19:23 조회 : 1196 추천 : 0

요번에 여름의 숲이라는 작품을 읽는데

작품소개보고 아! 자극적인 겜판물이겠지? 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읽으려고 한건데 이게 왠걸

실제로 뜯어보니 겜판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로서 게임하는, 스포츠물에 가까운 이야기이고

그것도 서정적인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네요.

원래 직접적인 전투가 나오지 않는 작품은 거진 읽지 않기에 스포츠물은 거들떠도 안보지만

이렇게 읽게 되어보니 꽤나 재미있는걸 보면 스포츠물도 읽어볼 법 하네요.

암튼 자극적인 맛을 생각하고 읽었는데 순하면서도 술술 읽혀서 좋습니다.

다만 현재 읽는 부분까지의 진행내용과 앞으로 남은 권수를 비교해보면 뭔가 좀 불안한게 열린결말로 끝나던지 급전개로 나가던지 둘중 하나일거같긴 한데..기우이길 빕니다.

생각해보면 태양을 삼킨 꽃을 읽었을때도 작품소개만 보고 지뢰밟는게 아닌가 했는데 정작 소설자체는 작품소개에서의 분위기와 완전 180도 달랐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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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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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12-07 (금) 21:21

에이미의 우울 좋아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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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o 2018-12-07 (금) 21:38

제목이 겜소설 안 같네요 ㅋ 여름의숲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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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d 2018-12-08 (토) 01:26

장르도 믿지 못하죠. 겜판이라는데 상태창 있는 현판이고 판타지라는데 지구에서 이능력같은거 없는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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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 2018-12-08 (토) 04:11

글은 잘 쓰지만 제목과 작품 소개에 취약한 작가분들이 꽤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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