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Oneday 2018-12-09 (일) 22:07 조회 : 1536 추천 : 0

최근 야구 소설 작품 몇 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소설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아래의 설정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전권을 수석코치에게 넘기고, 이빨빠진 호랑이로 팀을 방관하는 감독. 하지만 주인공의 활약으로 다시 승부욕을 불태우게 되는데...』

이런 느낌의 설정이 많았습니다. 야구는 감독이 전권을 넘기고 방관하는 일이 종종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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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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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구미딸기맛 2018-12-09 (일) 22:17

프로 야구를 이야기 하시는 거라면 없습니다. 다만, 감독이 사퇴하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는 경우는 가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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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오지배 2018-12-09 (일) 22:18

대게 선수선발문제로 종종 생기긴 합니다.. 구단하고 갈등생겨서.. 구단은 스타성 있는 선수 or 친 구단적인 선수를 쓰고 싶어하고 감독은 성적위주로 선수를 뽑고 싶어하니까요. 근데 오래 방관하고 있기 보다는 대부분 중도사퇴하고 늦어도 시즌 끝나면 감독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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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love 2018-12-09 (일) 22:21

포스트시즌이 눈앞에 다가와 있고 성적은 처참..이미 경질이 예정돼있으며 프론트에서 다음 감독예정자(수석코치)까지 어느정도 언질이있었다는 설정이 빠졌네요...저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봄..ps-5초후의 게시판이 보여 이거말하는줄 알았는데 수석코치에게 넘겨주는 설정작품 이거빼고 근래에는 거의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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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삼보 2018-12-09 (일) 22:53

실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감독이 손을 놓은 경우는 단 한번 뿐입니다. 부산 야구팬들께는 금지어가 된 감독이죠.
그밖에는 성적부진으로 인해 자연스레 팀 장악력이 떨어진 것이지, 제발로 전권을 남에게 넘길 감독은 아무도 없지요. 그럴 사람은 처음부터 감독자리에 앉지도 못합니다. 막말로 지 잘난 맛에 살고 남들을 다 X밥으로 여기고 눈 아래로 깔아보는 정도 신경줄이 없으면 일찌감치 속병나서 죽는게 감독이란 자리입니다.
다만 윗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성적부진으로 인한 경질이 임박했고 다음 감독까지 물색하는 판국이라면 충분히 벌어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실제 야구 말고도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 유사한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물론 정말로 전권을 넘기고 허수아비 감독이 되기보단 그냥 감독이 팀을 뛰쳐나가거나 짤리거나 하면서 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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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야밍 2018-12-09 (일) 23:02

일본 고교 야구 만화에 자주 나오는 설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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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12-10 (월) 01:43

드라마를 만들기위한 설정중 하나입니다.
축구나 농구에도 한번씩 써먹어요
그 유명한 슬램덩크도 비슷한 클리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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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33 2018-12-10 (월) 12:33

팀내에서 감독이 바뀔때는 종종 그러죠. 시즌말이 되면 줄서면서 레임덕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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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홍길동 2018-12-11 (화) 00:53

재개약 불발이거나 구단에 말빨이 안 먹히는 감독은 말년병장 대접받겠죠.
특히 구단주,사장,단주이 야구시뮬레이션 게임하면 감독은 병풍이죠 뭐. 욕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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