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__선역(선협물)

영문판 보면 주인공 이름이 왕린인데 뜬금없이 이한제가 되었군요.
번역도 영 엉망은 아니지만 좀 더 신경 써서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내용은 그냥 그런 수준의 선협물(선도 아니고 협도 없지만)...

스피디한 전개라는게 단순 표현된 표기단위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실제 스토리진행속도 차이를 말하는건가요?.

학사신공처럼 무협(선협)물은 그냥 있는 그대로 번역하면 될텐데 인물,지명등  다소간에 애로사항이나 거부감이 있어서 로컬라이징 하는 판타지랑 달라서 같은 출판사인데 이 소설은 주인공 이름을 바꿔더군요. 원래 왕림이죠. 
쌍팔년대도 아니고 무슨 김이 따지는것도 아니고 국내 무협소설에서도 주인공 왕씨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학신하고 달리 또 제목은 그대로 번역했고 알다가도 모를 K출판사임.  제발 있는 그대로 좀 번역해줬으면. 재미는 학신하고는 수준이 좀 나고 그래도 선협물 좋아하면 볼만한정도. 

무엇보다 선협물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걸 번역해서 판만 벌려 놓는것보다 학신 일일 3편 번역 해서 완결을 더 반길텐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선협물이 하나같이 길다보니. 이것도 원작은 2000편이상. 일일 1편 연재해서 어느세월에 기다렸다 보고 있는
사실 학신으로 돈 좀 벌어서 같은 작가인 마천기나 학신 다음 유명한 아욕봉천 번역할줄 알았더만 마치 싼맛에 보급형 선협물을 들여온 느낌이 물씬.

요새 이런게 유행인가요? 선협물?

학사신공에서 선계가 있는 것처럼 이 선역도 상위의 세계가 있는 걸 봐선 수련 수십년~ 수백년도 나올 거 같더군요. 500년 전에 원영기에 도달한 아직 어린(?) 수사라는 표현이 있는 걸 봐선 수련 단계와 수명의 상관 관계도 학사신공이랑 얼추 비슷할 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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