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추천]

용의 혈흔, 이거 왜 추천에 없는지 이상하네요

헬메스 2018-12-23 (일) 00:44 조회 : 4640 추천 : 8

https://blog.munpia.com/zmarjsl/novel/90827 (570)

문피아 무료 연재작인데요.

어쩌다 우연히 읽었는데

처음 딱 보곤, 그 분 생각났어요. 한국 판타지 세계의 전설 쯤 되는, 독특하고 수다 많이 떠는 분...

그 분 본인이 연재하는 거면 저렇게 조용할 게 아닌데, 내가 별난 세계로 빠져서 연재를 혼자 보고 있는 건가?

보니까, 아래 반응도 거의 안달리고요...

아주 노련하게 쓰는 글이구요... 설정도 흔한 판타지스러운 거 없고... 독특하고 세세한 게 너무 많아서 수다스럽고...

몇 개 들춰본 다른 평범한 연재글과는 차원이 다른데...

왜?

헬메스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3개

댓글쓰기

orphic 2018-12-23 (일) 00:49

왜? 추천해야돼죠? 왜?

추천 0

멍뭉망몽 2018-12-23 (일) 00:54

취향을 좀 많이 타는 글이랄까..
전 좋아합니다 ^^

추천 0

자유종 2018-12-23 (일) 00:55

그 전설적인 분도, 지금 무명작가로 웹소설 시장에 드라나 눈마새 올렸으면 딱 저 성적나왔을 겁니다...
웹소설 계의 극소수 고인물들은 찬양했겠지만, 성적은 플랫폼 단위로 유료 100? 그조차도 힘들듯....

후치가 초반에 얼뜨기 짓 하고, 칼이 역사 설명하는 부분에서 다들 하차할 테니까요. opg 얻는 부분에서 좀 살아나려나...? 그것도 댓글로 온갖 테클이 다 달렸을 테지만...
눈마새는 말할 것도 없고... 레콘, 나가, 도깨비 설명하는 부분에서 다들 하차하겠지요.

추천해주신 거 1화 보고 왔는데,
확실히 90년대 감성이 살아 있네요. 필력도 좋습니다.

하지만 90년대 네임벨을 얻은 작가님이 아니기 때문에,
10년대인 지금 뜨기 힘들 것 같습니다.

추천 0

자유종 2018-12-23 (일) 01:00

대다수 웹소설 독자들은 저런 부드럽고 느린 이야기 전개를 즐기지 않아요...

일부 중요한 장면이 아닌 이상,
설명과 묘사를 세 줄 이내로 처리하고,
대사를 가볍게 치면서,
모든 사건이 명확하게 드러난 가운데,
주인공이 혼자 잘나서 대놓고든 은연중이든 갑질해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덤으로 혼자 잘나는 과정은,
그냥 타고난 능력이 좋은 것보다 치트키적인 혜택이어야 하고요.
(회귀든 소설속이든 미래를 아는 것이 트렌드지요)

근데 저는 90년대 감성이 취향이네요.
선작하고 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0

몽부 2018-12-23 (일) 09:15

일단 선작은 해놓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 0

티모33 2018-12-23 (일) 14:34

그분이 현장에서 연재할때 같이 봤던 3만명중 한명인데
찾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0

산삼꽃 2018-12-24 (월) 08:03

유려한 문체랑 만연체랑은 차이가 큰 데 쓸모없는 군더더기 잔뜩 붙은 글이 잘한 묘사라고 착각하는 얼치기가 적지 않은 듯 합니다. 꼭 소화하기 쉬운 짧은 문장이 아니라도 글에 딱 필요한 내용만 붙어있으면 눈에 잘들어오는 듯 함.
프롤로그만 봤는데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 0

noodles 2018-12-24 (월) 16:21

이거 괜찮더군요.

추천 0

cobu7 2018-12-25 (화) 18:49

일단 선작.

추천 0

꼬마098 2018-12-28 (금) 17:21

두세편 읽었는데 이영도를 연상하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피마세 도입부가 연상되는 글이군요.

추천 0

eugenian 2018-12-29 (토) 03:02

10여편을 읽어 본 상태에서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보면.
예전 소설들처럼 시작 부분을 끝으로 주인공이 사라지고 사건과 유리 되어버리는 이야기의 전개는, 요즘 독자들에겐 재미를 반감 시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도 대규모의 주인공 무리(퓨전역사물 등..)가 나와 이리저리 인물이 교차되고 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경우엔 미래에서 온 갖가지 신문물 과 미래지식 또는 문화 충격등이 사건이나 이야기 변환의 중심을 잡아주는 대체재가 되어 줍니다.
제 소견으론 이 소설은 그런 글이 아닌 것 처럼 보였으며, 처음 교회에서 살아남은 남자아이가 주인공에 부합해 보였습니다.
한데, 첫 사건 이후 10여편을 보는 동안 다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를 대체할 만한 특별한(?) 대체재도 보이지 않고 이야기가 흘러 갑니다.
남자 아이가 지키려고 했던 소녀가 성장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으며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중량감도 없습니다.
요즘 추세에선 주인공이 한,두편 정도 나오지 않는건 어느정도 감수가 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글에 몰입하기 힘들어지죠.
또한 초반엔 주인공이 특정되어(제 생각엔 소년 '리들') 앞으로의 발자취나 기대감을 충분히 키워 놓아야 하는데, 그 또한 보이지 않고 새로운 케릭터(암살자, 교수등)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중심을 자꾸 이동시키게 하기도 하구요.
한편으론 구 무협의 진행처럼 사건의 파편들이 오랜시간 얽히고 설켜 답을 향해 가는 긴 호흡의 소설 같지만, 그렇다고 무공 수련과 같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 과 흥미를 끌게 만드는 모습 또한 보이지 않습니다.
글 은 읽어 나가기 어렵지 않았고, 묘사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으며, 어느정도 흥미를 일으키키도 했지만 조금 어정쩡 하다랄까요?
어찌보면, 요즘 독자들의 성향에선 성공하기 어려운 여러 모습이 제대로 섞여 있는 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사견이며 악의는 코딱찌 만큼도 없으니 미워하지는 마세요.ㅜㅜ

추천 0

dslkajf 2018-12-30 (일) 11:56

그런 평범한 연재글보다 못한 점이 확실하게 있으니까요....

추천 0

수유리 2019-01-06 (일) 21:32

추천은 추천이요!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 도서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09-11	29

	[렌탈상담실] 가정용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상담 부탁드립니다.	익명

29883	[추천] 진중한 성장형 정통무협 하나 추천드립니다. (1)	toto8373	04-19	3	182

29882	[감상평] [탑 매니지먼트] 장우산은 정말 7년간 글을 안 쓴 걸까. ★★★★★ (4)	수지가자	04-19	3	171

29881	[질문] 키워드 : "성좌물" "용인족" "주인공 자살" "영지물전환"	발데아	04-16	9	327

29880	[질문] 철학,음악,영화 관련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positiv5	04-16	8	111

29879	[질문] 중생지마교교주 거의 다 읽어가는데 비슷한 작품 추천 부탁드려요 (4)	차차다3	04-15	8	467

29878	[감상평] 마인화산 ㅡ감상평. ★★☆☆☆ (2)	브링잇온	04-14	13	1974

29877	[자유] 당문전 보고 있는데 (9)	빠아아아각	04-13	11	703

29876	[감상평] 문피아 용사의 발라드 추천합니다 (9)	나이샤r	04-13	19	2408

29875	[자유] 읽은 소설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들 몇가지 입니다. (6)	슬림덕	04-13	14	1587

29874	[질문] 옛날 장르소설 제목 질문입니다. (1)	좋은자바커피	04-13	10	273

29873	[질문] 노벨피아 작품추천받아요~	선이보인다	04-12	10	186

29872	[추천] 요즘 문피아 원투펀치 (3)	룡뇨옹	04-12	13	1133

29871	[자유] 탑 매니지먼트...새로 한다고 해서... (1)	ttottoro	04-11	10	629

29870	[추천] [문피아]소설 추천 시리즈#9 (4)	계피향레몬	04-10	29	2727

29869	[기타] [뉴스]황석영 ‘철도원 삼대’로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	기후위기	04-09	9	251

29868	[기타] [뉴스]‘안데르센상’에 하인츠 야니쉬…최종후보 이금이 “축제 즐길 것”	기후위기	04-09	10	140

29867	[질문] 제목좀 찾아주셔요 무당파 이야기 (2)	고독사랑	04-09	9	415

29866	[자유] '성공한 사람의 서재에는 책이 가득 있다.’	comaster	04-09	11	339

29865	[질문] 재벌 회귀물인데..제목 좀 알려주세요. (2)	ttottoro	04-09	10	467

29864	[질문] 쿠우울 작가의 소설 질문입니다. (3)	eunhxx	04-08	11	480

29863	[자유] 인구 3만 도시에 5만 명이 찾아왔다…시골 도서관의 기적 (4)	comaster	04-07	16	811

29862	[질문] 범죄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3)	그럭저럭살아	04-06	11	314

29861	[자유]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일 것을	comaster	04-06	11	206

29860	[자유] 추천도서 등	comaster	04-06	10	311

29859	[질문] 문피아에서 본거 같은데 제목 모르겠습니다. (4)	지나간아저씨	04-05	13	525

29858	[추천] 선협) 대겁주 추천 (1)	담배피는애기	04-05	13	706

29857	[자유] 카디스 작가 다른 작품없나요? (7)	플로닝	04-05	14	713

29856	[정보] 결국 오래 읽히는 소설이 최고다. (11)	불량집사	04-03	33	3719

29855	[추천] 요즘 읽은 소설들 #242(노벨피아)	graysoul	04-02	13	688

29854	[감상평] 편집증 작가가 이세계로 끌려감 ★★★☆☆	ㅇㅅㅎㅌ	04-02	12	547

29853	[자유] 헌터물에서 s급들이 몇백억씩 버는거 이거보니까 납득되네요 (17)	ㅁㄴㅇ라ㅣ머ㅣㄷ	03-31	24	5966

29852	[정보] 처음으로 웹소설을 썼습니다. (12)	야기꾼	03-30	19	2675

29851	[자유] 게이트물에서 ) 몬스터에 현대무기가 사용이 안되는 문제 (24)	슬림덕	03-29	20	3893

29850	[자유] 무림에 페미니즘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16)	마라맛짬뽕	03-29	50	10960

29849	[질문] 초기 헌터 레이드물 제목 좀 찾아주세요	공작명왕	03-28	10	365

29848	[감상평] [영업 천재가 되었다] 완결작 감상 ★★★★★ (10)	수지가자	03-27	26	3458

29847	[자유] 나는이렇게재벌이되었다 달동네에서 완결까지 보신분 질문좀 (3)	camiosdm	03-26	12	692

29846	[추천] 요즘 읽은 소설들 #241(노벨피아)	graysoul	03-25	14	745

29845	[정보] 26살까지 100억 모으기 시즌 2 확정됐습니다. (3)	불량집사	03-25	16	783

29844	[질문] 인간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읽어야 한다 (39)	109109	03-24	29	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