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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갠적으로 최애하는 작가중에 필력이 점점 퇴보한다고 생각하는 작가

Marilyn 2019-02-23 (토) 06:57 조회 : 3640 추천 : 3

장영훈 작가님.

최근 칼든도시를 정말 중반까지는 즐겁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중반이후 글이 정말 지루하더군요 진짜 최애작가라서 완결까지 보기는 했습니다만

전작도 그렇고 이 상태면 담 작품부터는 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보표,마도,일도,절대 까지가 딱 정점이였던 같고 무너지기 시작한건 천하부터인듯 합니다

갠적으로 꼽는 이 작가분의 최고 작품은 '절대강호' 입니다

아직 못보신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해드리며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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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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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오스 2019-02-23 (토) 08:20

+쥬논, 홍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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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나 2019-02-23 (토) 22:58

진짜 쥬논 작가님 이야기 만들어 내는 능력은 최고인데 다른 부분이 발전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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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봐라 2019-02-23 (토) 08:32

전동조. 다른 작가들은 작품이라도 바뀌면서 퇴보가 느껴지지만 전동조는 묵향 하나에서 그게 다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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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 2019-02-23 (토) 13:50

홍정훈 김재한 등등
편당 연재로 와서 필력 떡락한 작가들이 한둘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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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잔 2019-02-23 (토) 16:26

더로그 채월야 진짜 월클이었는데...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있고 더로그의 경우 무단도용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때 글솜씨는 미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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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19-02-23 (토) 18:28

홍정훈은 최근작품들 보면 눈물 날정도임

왕년 챔피언이었던 복서가 지금은 예전 명성으로 패전복서되있는 느낌...

작가로써의 기량이란게 그리 쉽게 떨어지는게 아닌데...

이름만 빌려주고 다른사람이 쓰는거 아닌가 할정도의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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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탄 2019-02-23 (토) 14:40

칼든 자들의 도시 - 초반에 하차, one liner 말장난이 너무 거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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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ua 2019-02-23 (토) 14:42

장영훈 작가는 스타일 안 맞아서 못 보는데 딱 하나 본 게 절대강호입니다. 그건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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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쿨피스 2019-02-23 (토) 14:48

이분은 절대강호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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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추추디후 2019-02-23 (토) 14:53

초반에 이전글에서 보던 전형적인 히로인에 비중 몰빵시키다가 욕먹으니 히로인을 바꾸더군요. 그 시점에서 이미 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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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잔 2019-02-23 (토) 16:13

저 보다말았는데 퀸에서 히로인 바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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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MI 2019-02-24 (일) 23:35

초반에 나왔던 여성 '이양'? 이었나요? 이양에서 퀸으로 바뀐거 말씀하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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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9-02-23 (토) 16:28

절대 강호나 절대 마신도 좋은데

마도 쟁패... 에서 초반 도입부의 참신함이나...
"물러가라, 오늘 하루 강호는 내것이다."
의 대사나... 정말 쩔었는데...

이 때문에 장영훈 작가의 최고작은 마도쟁패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군림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봄.
이상한 주인공 캐릭터 (일본 애니 스러운)
이상한 줄거리 등등...
대놓고 늘리기 등 이게 왜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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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라 2019-02-23 (토) 18:15

필력이 퇴보하는게 아니라

상업작가로써 돈 되는 방향으로 선회한거죠

절대강호 마도쟁패처럼 글 쓰면 돈 안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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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호가 2019-02-23 (토) 18:45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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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jam 2019-02-23 (토) 18:49

최애 작가는 아니지만 김정률? 이분 아나크레온 읽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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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감천林柑泉 2019-02-23 (토) 19:26

절대강호처럼 쓰면 안 팔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애초에 상급의 필력을 가진 작가는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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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9-02-24 (일) 15:55

네, 동의하는 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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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나 2019-02-23 (토) 20:20

네이버에서 연재했던거처럼 로맨스풍 무협쓰셔야할거같은데..
절대강호같은 글이 좋긴하지만 그런거 써선 안팔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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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나 2019-02-23 (토) 23:01

노쓰우드님. 글은 정말 잘 쓰는데(문장) 이야기 진행 부분이 고쳐지질 않네요. 멘탈도 약하신거 같고.
그래도 2~3년 내로 하나 터질 걸로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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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꽃 2019-02-24 (일) 01:09

칼든자 초반하차요. 힘줘서 쓰신 듯 한데 뭔가 약함
애초에 독자라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사람도 아니고
주관적인 호불호를 바탕으로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로 나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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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롱콜라 2019-02-24 (일) 20:56

장영훈 ㅇ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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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zathot 2019-02-24 (일) 21:23

불멸자 파트서 딱 끊었으면 적당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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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9-02-24 (일) 22:09

저도 절대강호외엔 그냥 저냥그렇더라구요
필력떨어지는 작가는
다크메이지 김정훈 작가였나?
최고죠
필력이 떨어지는건지 안떨어지고 매번 같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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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2019-02-25 (월) 09:44

작품을 내면 낼수록 틀에 갖히게 된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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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nnn 2019-02-25 (월) 18:52

장영훈님 소설 좋아해서 첫 작품부터 죽 이어서 봤는데 절대강호, 칼에 산다, 환생천마 연속으로 취향이 아니었죠.
그러다 최신작인 칼든 자의 도시 보고 다시 반했네요.
전에 작가 후기였나,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 상업성을 외면할 수 없어서 고민이라 하셨던(정확히 이렇게 말하신 건 아니고 뉘앙스가 이랬던 것 같음) 걸 본 기억이 납니다.
대단한 명작 바라지도 않고, 칼든 자 정도만 해주셔도 만족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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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손 2019-02-25 (월) 22:50

사람의 창의력이란 한계가 있나 봅니다
보통 전성기가 40 전후 해서 끝나죠
그 이후엔 더이상 영감이 생성되지 않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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