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game ..
대학시절까지만 읽다가 묵히고
저번주부터 일주일간 원게임을 드뎌 다봤네요
원게임이라는 글자체는 진행방식에서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릴수있겠구나 생각하며 봤었네요
( 물론 저는 호쪽에 더 가깝기에 다봤지만요 ㅇ.ㅇ )
다만 제가 보면서 집중했던건
원게임의 글 자체의 재미뿐만아니라
y13과의 비교였네요
단순히 글의 재미나 수준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작가의 생각들을 비교하는 재미랄까요
농구라는 종목 자체가 구기종목중에서도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고 감독 재량으로 게임중에도 작전타임으로 작전이 활발히 바뀌다보니
팀으로써의 케미가 중요하니깐 단순 주인공뿐만 아니라 동료도 많이 중요해서 동료또한 많이 조명되는데
대부분의 스포츠소설들이 그렇듯 주인공을 제외하곤 다 현실에있는 사람들 기반으로 글을 쓰다보니
작가들이 생각하는 그 선수들에대한 생각들을 비교하면서 보게되는데
그것들을 비교하면서 보는것도 재밌네요
y13에선 주인공의 대학시절 동료이고
원게임에선 nba 팀 동료다 보니
두개의 소설에서 주인공과 다 접점이 있는데도 이 선수에대한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것도 그렇고
(물론 y13에은 2010년대 중반 소설이고 원게임은 2010년대 중~후반 소설이라 몇년의 간극이 있긴하지만요 ㅋㅋ)
르브론 듀란트 러셀 등등 스포츠 스타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
nba에 있었던 사건들에대한 작가들의 생각
그런걸 비교해보는 재미도있네요
그 외에도
작가들이 생각하는 동양인 선수로써 센터 이외에 다른 포지션에서
nba 탑에 오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들도 그렇고요
다만 이건 두 소설다 거의 비슷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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