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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행처우역거 다 봤습니다.

까탈린그리드 2019-03-19 (화) 09:36 조회 : 2813 추천 : 2

25권의 호흡은 굉장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27살의 비관이 환갑을 넘어 칠순을 바라볼때까지 진행되었으니..

14~5권들은 아 벌써 끝나나 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25권까지가면서 보는 저도 주인공처럼 늙는 기분

유관장과의 마지막, 뇌동과의 짤막꽁트, 제갈량의 출사,

남만정벌, 서량정벌, 손권과의 외교, 신진영입, 문칙,영명과의 인연등

에피소드들도 하나같이 재미있었죠.

하지만 결국에 재밌는 이유는 작가의 실력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진짜 그런말을 했을지 어쩃을지도 모를 대화를 자연스럽게 끌고나가는점

춘추시대의 여러이야기와 적절하게 섞어서

짜잔 하고 보여주는 수완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만 조전의 계략, 중달의 독이랑 전종의 돈외엔

큰 위협으로 보여질만한게 없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수많은 지역을 오가면서도 병도 안생기는 오금희는 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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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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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그 2019-03-19 (화) 10:28

게다가 알까기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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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글쓴이 2019-03-19 (화) 12:38

알까~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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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2019-03-19 (화) 10:59

케쥬얼하죠.
유관장 3형제의 개돌빼곤 암걸리는 요소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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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ia 2019-03-19 (화) 12:16

작가님이 삼국지 소설 계속 써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론 유일하게 끝까지 볼 수 있는 삼국지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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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봐 2019-03-19 (화) 14:21

솔직히 촉입장에서는 그이상의 위험이 잇으면 천통절대 불가능함
이미 전력이 너무 차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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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라 2019-03-19 (화) 22:13

같은꿈 보다 가볍게 읽을수 있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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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라 2019-03-20 (수) 09:00

제갈량이 워낙 완벽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가님이 제갈량을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제갈량 캐릭터 묘사를 정말 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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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글 2019-03-20 (수) 18:22

소설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촉 상황이 한번이라도 지는 순간 거의 망하는 각이니 위협을 줄수가 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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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다 2019-03-24 (일) 19:01

후속작이 아쉽더군요....변함없이 글은 잘쓰시는데

시기가 전국시대말기라 흡입력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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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 2019-04-03 (수) 08:52

아... 좋은 소설이었어요.... 소설 보고 필받아서 삼국지 13 다시 깔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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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글쓴이 2019-04-03 (수) 08:55

저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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