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오펠 매각설.

오펠이 적자인 이유는 잘은 모르겠지만, 모기업 입장에서 계속 적자라면 계속 안고 가는 것보다 얼른 팔고 부담을 줄이는 게 더 안전하다는 입장일 수도 있겠네요~

이러다 한국GM도 철수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ㅠㅠ

차라리 오펠이 폭바를 대체해서 같은 포지션으로 들어왔음합니다 ㅋㅋ

오펠이 좀 이도 저도 아닌 위치라서용..
오펠의 역량으로 만든 차량들은 가격대 성능으로 제3세계 전륜구동 승용차 시장(?)에서 승리할수가 없습니다.
(비싸요..)

게다가 PSA 매각설이 도는데.. 사실 지금 지엠의 모듈형 샤시 (하이브리드,전기차쪽 으로 이어지는)는 PSA와
개발을 같이 했습니다. 심지어 내장제 금형 개발도 따라함..  그래서  PSA 매각한다는 얘기는
오펠을 매각해도 오펠 차량과 관계된 유럽의 개발 벤더는 지엠과 지속적으로 일한 다는 얘기에용..
PSA + 지엠 은 향후 10년정도는 그 분야는 지속적으로 같이 일할생각임.. 내연기관 개발은
거의 스톱시키고요. 미래 세대의 차량에선 큰 의미가 없으니..

이게 자율주행 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그리고 각 부분 모듈화가 지속되면 이른바 단순 승객 수송 위주의 대중 양산차
들은 성능이 평준화되고 규격에 맞춰지기 때문에
(컨셉이지만 중앙 교통 센터?에서 조절하는 자율주행차들은 다른 의미로 자동차의 기본기도 통일시킵니다. 뭐 케이블카나 에스컬레이터 같은 교통수단으로 되어버리는것입니다.이 얘기는 나중에 따로글 올려보겠습니다)
곧 대중 양산차 브랜드 자체가 없어질거라고 보는 예측이 많습니다.

내연기관 제대로 쓰고 개인이 자율적으로 굴리는 차는 럭셔리,스포츠 브랜드만 남기고 전부 평준화 된다는 소리인데..
지엠이 먼저 그런 추세를 따라가는것일뿐이라는 얘기가 있음.

폭스바겐도 곧 뒤를 이을 예정..

그러나 이 리플은 일반적으로 벤더들이 장기적으로 예측해보는 표면적?인 얘기이고..

실제로는 유럽 지엠(오펠,복스홀) 등의 경영 관련하여 북미와 EU간의 알력으로 멀어진것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독일 연방 정부는 지금 한국정부마냥 ㅂㅅ 이 아닙니다.

자국기업의 이윤 해외 유출은 엄격히 관리함.. 경영 관련으로도 감사가 장난 아님..

지엠 본사 입장에선 정말 오펠때문에 엮인 본사 회계도 맘대로 못하고 엄청 짜증났을겁니다. (사기를 못치니.. ㅎ)

(근데 바꿔말하면 한국 지엠 생산설비는 꽤 오래 유지할거에요.. 이런 호구 나라를 쉽게 놓칠리 없죠ㅋ
 한국 지엠도 정권 바뀌어 제대로 털면 국부 유출을 꽤 막을수 있을텐뎅.. )

gm 철수는 안할거 같아요.
차 제조기지가 해외 들어가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차는 각 국가에서 자국 기업 보호하는 산업이라. 철수 했다 혹여 다시 진입하게 될 경우도 고려해보면.

현기차 점유율이 무너질땐 서민차에서 그 점유율 차지하기에 아주 큰 장점으로 부각될 요소.

대신 영 타산이 안맞으면  인근에서 반제품 수입후 완제품 제조 기지로 바뀌거나 타 사에 매각.
 정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