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피해도 많아지고 있네요.
주변에 피해보신 분들 좀 있어요.
사기건, 무책임이건.
o2o가 싸니까 많은 분들이 포기하긴 아깝고,
위험도는 어떻게 줄일까 고민하시죠?
제가 아는 노하우를 드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o2o.. 자동차나 부동산, 창업 이런쪽에서 보면
딜러들이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 개인사업자가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위수탁을 맺고 움직이는 셈이죠.
소비자가 o2o에 대금을 지불하고
개인사업자가 수수료를 가져가는 방식이랍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것 있죠?
계약하고 대금 지급하실때
절대 개인사업자의 통장으로 넣지 마세요.
자기네는 원래 그렇다! 라고 주장하면 사기의 길이 하나 열려있는 셈입니다.
의심의 눈초리 1번
번뜩이시고!
계약서를 쓸때 보란듯이 매장으로 끌고가는 꾼도 있습니다.
하도 그렇게 하라는게 널리 퍼져서.
그래도 의심의 눈초리 절대 놓지 마세요.
o2o 창업하면서 자본주 따로, 운영 따로인 회사 많더군요.
즉,
자본주가 돈만 대놓고 관리 따로 안하고
인감 맞겨놓고 밑에 영맨(개인사업자)들이 알아서 움직이면
사기치려는 영맨들이 인감 도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집니다.
그래서 매장으로 고객을 끌고가 계약서 쓰면서 회사 대표 인감도 쿡 찍습니다.
계약서 내용은 회사 대표가 영맨 xxx에게 위임하고 xxx가 거래하는 내용
.
비일비재해요.
여기서
의심의 눈초리 2번
째 번뜩.
이걸 막으려면
위임장
을 꼭 받으세요.
회사대표가 영맨 xxx에게 위임한다.
대표 인감 쿡. 영맨 인감 쿡
.
대표의 사업자등록증, 영맨의 사업자등록증
다 챙기시고
본계약서, 위임장, 사업자등록증 2개 다 들고 바로
공증
받으세요.
영맨 보고 같이가자고 해요.
까다로운 고객은 될 지언정, 안전해지니까!
공증!!! 꼭 받으세요
. 몇 만원 더 들어도 너무 중요합니다.
이걸 거부하면
의심의 눈초리 3번
.
사기치려는 놈은 여기서 '난처하다' 뒤로 빠질 수 밖에 없지요.
또 중요한 포인트
하나.
계약서 작성할때 영맨이 개인사업자라면
문제 발생시 회사는 살짝 빠져나가고
고객과 개인사업자가 알아서 쇼부치게 환경을 돌리려 할겁니다.
이걸 막는게 불가능한건 아닌데
법률비용이 커지고 변호사들도 싫어합니다.
복잡하니까!
쉬운거 공식대로 풀어서 수임료 챙기고 싶으니까!
정말 정성적인 변호사 만나지 않는 한 이거 잘 안해줍니다.
그래서 결국 소비자 vs 개인사업자 영맨과 투쟁이 되는데요
.
영맨이 돈없다 그러면....
합의에 민사에 뭐에.
당한 돈의 70~50% 합의에 민사 1차, 2차에 압류에 추심에 뭐뭐뭐.
결국 소비자는 그냥 돈 날리고 맙니다.
상처뿐인 승리.
그런데 이걸 유리하게 이끌고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게
영맨, 개인사업자의 집 주소
입니다.
집이면 더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개인사업자의 사업장 주소를
계약서, 위임장에 넣습니다
.
서명란에 적는단 얘깁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
위에 민사, 압류, 추심 과정에서
개인사업자 영맨의 주소지를 압류할수 있기때문
에
압박효과로 그만이라는 겁니다.
여기선
매의 눈초리 1번
이겠습니다.
매의 눈초리 2번
도 있는데요.
계약과정에서 가급적 영맨과 친해지세요.
음료수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많은 신상정보를 얻어내세요.
예컨데 고향, 출신 고등, 대학교.
와이프나 가족의 직장도 알아내면 참 좋습니다.
뭐든 좋으니까 많은 정보 알아내세요
.
아는 만큼 나중에 도움이 될건데요.
특히 부모님 사시는 동네
만 알아내도 참 좋습니다.
이유는?
민사 들어가기전에 이렇게 압박할 수 있어요.
민사들어가면 어차피 압류하고 추심단 보내게 된다.
어쩔수 없이 부모님께도 사람 보내게 될거다.
를 골자로 살을 붙으세요.
돈 없어도 꿔서라도 갚으면 봐주겠다는 식인거에요.
(실제로 확보된 동네를 근거로 사람 쓰면 집도 찾아낸다 합니다. 무서운 세상-_-...)
더 많은 노하우도 있겠지만
우선은
의심의 눈 3개,
매의눈 2개
이것만 챙겨도
예방, 발생시 대응 수단 확보 꾀 됩니다.
좋은 거래들 되시고, 다들 좋은 웃고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내용은 주변 사례들을 합계하여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체계적으로 허술해서 위 의심증상과 겹치지만 아주 정상적인 업체도 많을 겁니다.
그런 혼란의 틈을 이용하는 악성 사기도 있겠고요.
이걸 가려내야 하는게 소비자의 몫이라 안심할 수 없는 세상.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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