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닛산 리프 2018년초 출시랍니다.

그차만의 특징이라 앞모습을 잘 안바꾸는거같은데 갠적으론 앞모습이 불호네요 ㅠㅠ
렉서스처럼 앞모습이 조금씩 뭔가 변화가있었으면좋았을텐데...

ㅎㅎ 확실히 저 그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나 보네요.

150마일 변환해보니 241키로네요..ㅎㄷㄷㄷ

일본 기준으론 400km랍니다. 좀 많이 차이나는데 측정 환경이 많이 다른듯 하네요.

40kwh로 150마일이면...
볼트EV가 60kwh로 248마일이고,
테슬라S 60kwh모델이 210마일..
2013년도에 나온 테슬라S 40kwh모델이 EPA기준으로 139마일갔어요. ㅋㅋ

...전기차는 정말 발전이 없네요. 연비가 늘어나질 않는군요. -_-;

그렇다고 2018 리프의 모터출력이 특별히 큰건 아닌 것 같아요.
2018리프가 110kw급, 볼트EV가 150kw급, 테슬라S 60kwh모델이 285kw급,
그리고 2013년도에 나온 테슬라S 40kwh모델이 225kw급 모터거든요.

5년전에 나온 비슷한 배터리 용량의 테슬라S보다 차체는 더 작으면서, 모터 출력도 절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가능 거리는 11마일.. 그러니까 8%증가한거네요.

..5년뒤에 나온차가, 같은 용량 배터리로 모터 출력 절반으로 낮춤에도 불구하고..
주행가능거리가 8%증가라니...

5년전에 나온 2.0디젤차와 지금의 디젤 차 연비 차이를 생각하면.. 너무 발전이 더디네요.
역시 대안은 하이브리드인듯.

어쩌면 배터리 효율도 전혀 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모델3 배터리 용량이 직접 공개된 건 아니지만 40kwh 혹은 45kwh 급으로 추정되는데요 이게 손해 보면서 팔고 있을 거랍니다. 일런 머스크도 모델3 내긴 했지만 모델3 예약자들에게 모델S를 사도록 자꾸 유도하는 이유가 그거라고. 현재 유일하게 마진이 남는 모델인듯.
그러니 모델3가 리프보다 조금 더 진보했을 순 있지만 (실제)비용대 성능비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해요.
탄소배출권 이익 때문에 버티는거지 그거 없으면 아마 벌써 문닫았을지도 모르죠.
현재의 전기모터 기술도 이미 성숙 단계라 더이상 발전의 여지도 적어보이고.
전에 알콜님이 말씀하셨듯 핵배터리가 오히려 실현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죠ㅎ

EV 자동차의 경우 전기모터가 베터리에서 전기를 뽑아 쓰는 에너지 효율이 85%에 달합니다.
이것도 베터리에서 전기를 출력할때 효율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실제로 전기모터의 열효율은 9x% 대에 달합니다. 즉, 전기모터는 이미 더이상 효율을 올릴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거죠.
그나마 베터리에서 효율을 좀 높일 수있겠지만, 정작 연비를 높이려면 에너지 변환시 효율보다는 베터리의 무게대비 전기 저장량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죠.

그러니 전기차의 기술적 발전이 더딘거라기 보다는 정확히는 베터리의 발전이 느린겁니다. 그래도 연 1% 정도로 효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신 베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조만간 큰 변화가 있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10년 정도 후면 베터리 효율도 꽤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미국 기준으로 집 전기를 쓴다고 가정하면 전기차 연료비가 같은 급의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연료비의 반값도 안나옵니다. 이미 연비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2배 정도입니다. 실제로는 전기자동차용  요금제를 선택 가능한 지역이 대부분이니 거의 돈이 안드는거나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한국에서는 더 심해서 수배에서 수십배 정도 차이납니다.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거리, 모터 효율이 모든 걸 얘기한다고 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량 대비 가격도 중요합니다. 용량이야 어차피 배터리 많이 넣으면 될일. 가격 하락이 제일 중요한 발전이죠.
그리고, 40kwh 모델이라고 했지,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40kwh라고 한건 아닙니다.
밸매 후 60kwh 모델이 추가 돤다고 하네요, 그런데 기존 모델도 테슬라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늘 지불하면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네요. 이게 사실이면 실제론 50% 이상 증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50마일이면 출퇴근으로 편하게 사용할수있는 양은 될것 같네요

그러게요. 사실 1세대도 미국에선 출퇴근용으로는 2~3일 버티는데 충분했었거든요. 이번 2세대는 한국에서도 잘만 쓰면 1주일 쓰고 주말에 충전하고 이게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리프가 조금식 시대에 뒤떨어 지는것 같기도 하네요; 3만불에 자율주행이면
좀 혹하겠지만 거의 같은 가격인 테슬라 모델 3이 최대 310마일가고, 자율주행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데...

미국에서 150마일이면 3시간 운전하고 다 동나가겠네요.

디자인 변경은 환영입니다 ㅋㅋ 1세대 리프가 워낙에 못생겨서 =-=

그래도 닛산의 경우엔 아직 정부 인센티브 7500불이 판매량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지금 당장에 계약한다면 아마 인센티브를 탈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겁니다. 모델3는 지금 예약해도 2019년은 돼야 받을 수 있는데 그동안 모델S 모델X 구매자들이 인센티브를 다 가져가겠죠.
닛산은 인센티브 phase out 예정시기가 2018년 4사분기, 테슬라는 2018년 3사분기랍니다.
리프 디자인도 많이 예뻐졌고, 이젠 모델3 대신으로 사기에 좀 덜 억울하겠어요ㅎ

확실히 테슬라 모델 3이 많이 밀려있긴 하죠... 제 친구 어머님도 예약 하셨는데 2018년도에나 받을수 있다네요 ㅋㅋ

많이 팔릴듯해요. 전세대 모델도 엄청 팔린거 보면... 정말 미국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잘 나온듯..
전기차(서브카) 시장에서는 테슬라3, 볼트ev, 아이오닉ev 다 씹어먹을듯 합니다. 최소한 미국, 유럽에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테슬라 모델3 가격 경쟁에도 영향을 줄 것 같고요ㅎ

패밀리 룩이죠? 지금 캐시나 알티 무라노 보면 비슷한거 같은데 예쁘네요!

네 앞은 맥시마+무라노, 뒤는 주크+무라노 정도로 생각하심 될듯해요 ㅎㅎ

제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지금차보다 예뻐욬ㅋ

1세대 리프는 못생긴 개구리삘...

네 개구리죠 ㅎㅎ 어라 어감이 좀 ㅎㅎㅎㅎ;;

하하 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