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런저런 고민하고 질문글에 조언댓글도 많이 받아서 결국 더뉴아반테 디젤 사서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곧 아들이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와이프 출퇴근용 + 아들 등하원용으로 아반테를 보내야 할것 같아서 차가 한대 더 필요해졌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데, 주말부부로 집에서 90km정도 떨어진 시골에서 근무중입니다.
초보운전이고 운전을 즐기지 않아서 터미널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시외버스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관사에서 지내서 주중에는 별로 차량이 필요하지 않는데,
관사에서 읍내 터미널까지가 대중교통이 거의 안다녀서
월요일에 출근할때와 금요일에 퇴근할때가
차가 필수입니다 ㅠㅠ
관사에서 읍내 터미널까지 거리가 20km정도 되는데, 중간에 산길이 8km정도 있습니다. 다니는 길 도로 포장은 다 잘되있는 상태고, 산둘레로 구불구불 지나가서 경사가 엄청 가파르진 않는데 꼬불꼬불한 길을 자주 다닙니다.
2년반정도 더 여기서 근무를 해야될것 같아서 그동안 사용할 차량이 필요합니다.
주목적은 상기용도로 주 2-3회정도 편도 20km (산길 8km포함) 거리를 왕복하는 용도입니다. 일주일 운행거리 80~100km정도 될것 같습니다.
+ 4-5개월에 한번정도씩 고속도로(60~100km정도)를 탈일이 생깁니다.
세컨차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취등록세 없고 세금이 적은 중고경차를 사서 탈까 생각중입니다.
09~10년식정도 모닝이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생각하고 있는데, 엔카에서 차 검색하다 보니 갖은 생각이 다드네요.
(
08년경에 경차가 800cc에서 1000cc로 배기량이 올라갔기에 경차라면 이후 연식으로 생각중입니다.)
1) 시골이지만 교통사고 소식도 많이 들려서 경차의 안정성에 대해 불안감
2) 산길이 운행의 40%는 차지하는데 경차로는 무리가 간다는 말이 많이 있어서 최소 소형이상으로 사야되나?
3) 주행거리 1년해봤자 1만도 안될것 같은데, 2-3만km만 더타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주행거리긴
고령의 준중형을 사서 탈까?
이것저것 비교하다보니 가격이 계속 올라만 가고...
여유자금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자주 타지도 않을거고 순수 저혼자 탈거라서 2년반 탈 차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진 않아서 예산은 취등록세 합쳐서 500밑으로 잡고 싶습니다.
글을 쓰고보니 답정너 같지만 제 상황에 어떤차가 좋을까요? 각종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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