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싼운전은

부산에서 처음 가변차로제를 경험하고 이 중앙선이 지금 내 중앙선인지 중앙선침범을하고있는건 아닌지 엄청 고민하게 되었다는...

게다가 2년전엔 버스전용차로도 없었는데 생기니 더 모르겠어요 다들 아무렇게나 운전하는거같으면서도 나름의 질서가 있었다는

ㅋㅋㅋ서울에서도 광화문에 결혼식있어서 가다가 중앙선이 점선인데 앞차 잘 따라가고 있다가 앞차가 사라져서 저혼자 그 차선 달리는데 멘붕왔었네요 ㅠㅠ 게다가 초보운전이라 ㅋㅋㅋ 얼마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혼자 덜덜거리며 운전을 ㅠㅠ

부산 가끔가지만 사람들 매너는 좋으시더라구요.
길이...특히 고가도로? 거기 올라가면 정말 미치겟더라구요
네비봐도 모르겠던

여긴가요? 네비가 길안내를 이상하게해서 왕복 2천원이 빠이 됐네요 ㅠㅠ

수정에서 백양가는길 이군요 ㅋ

여 여기 저도ㅡㅡ날림;;;초행길이라 와이프랑 네비 보면서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으읭??? ㅋㅋㅋㅋㅋ

부산은 생각보다 도로 매너가 좋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운전자들이 부산 도로가 전국에서 제일 잣 같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운전 붙여 놓으면 더 친절하게 알려줘요. 라이트 안켰으니 켜라고 ㅠ_ㅠ

거기에 스타렉스 호 넘버라 다들 이해해 주는것 같더라구요 ㅋㅋ

주행매너는 결코 좋진 않을텐데.... OTL... 대구보다 운전하기 빡신 동네가 부산이라 생각합니다 도로상태가 정말 아... 첨 가는 길은 맨붕오는 곳이 많죠
도로가 갑자기 쫍아지거나 직진금지표시 없이 우회전만 되거나...
끼어들기나 들이밀기 장난 아닌데... 부산살땐 모르다가 타지 십수년 살다 오니
부산은 정말 도로가.... 답답하죠

차선이 없어지면서 차들이 갑자기 끼어드는건 대비하고 가면 아무렇게나 가는듯 해도 질서있게 끼어드는걸 알수있어요ㅋㅋㅋ 제주도 랜트카에 비하면 천사만 있는듯 단 조금이라도 어물쩡 어버버 타는건 엉청 빵대더라구요 ㅠㅠ

저 부산 사람임....

그렇군요 ㄷㄷㄷ 아무래도 랜트카라 봐주나 봅니다;;

유료도로 넘 많아서 짜증남 ㅋㅋㅋ

ㅋㅋㅋㅋ 여수에서 부산갈땐 방금 돈냈는데 또 동전통에 500원짜리로 돈 넣으라해서 황당했다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부산 사람이지만 진짜 차선 공감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쪽은 빠삭한데 저도 동래구 지나서 금정구 이쪽은 지리를 몰라서..
네비믿고 가다가 글쓴님과 같은 멘붕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ㅠㅠ

부산사람이지만 운전하기 너무 빡셉니다.

여유있는 시간대는 잘 모르겠지만 출근시간 운전은 비매너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시내 주행 30분만 해도 피곤이...ㅠㅠ

운전 매너 이런건 서울이나 부산이나 다 똑같은것 같아요.....
부산은 특히 1,2차선 가다가는 낭패 보는일이 많아서 좀 짜증나요...
2차선 쭉 가는데 1,2차선 좌회전 3차서 직좌, 신호는 직진 후 좌회전 가다가 급하게 차선 변경 하는일이 많고요
차선때문에 짜증나서 그렇지 머 운전자들 매너는 전국이 다 비슷한것 같아요....

저기 길한번 잘못갔더니 유턴할곳이 없어서 뺑뺑돔..
차선 나뉘는곳도 많고 전체적으로 길이 이상함
운전매너야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

서울/수도권/대전/부산에서 오랫동안 운전 했었는데 운전 매너는 그냥 지역 무관 다 비슷비슷 합니다.
대도시냐 중소도시냐 시골이냐에 따라 운전 문화나 매너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시골이 운전매너가 좀 안좋죠. 무지에서 오는 이기적인 운전 습관..)

아무튼 한국인들이 다 거기서 거기죠. 그래도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서울에서는 정체가 심하고 운전자 스트레스도 심하다보니 끼어들기에 대한 상호 보복 운전이나 시시비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고

부산에서는 갑자기 차선 바꿔야 하는 상황이 워낙 많다보니 깜빡이 안넣고 차선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시민들은 부산 갑자기 시시때때로 바꿔야만 하는 도로 사정을 잘 알다보니 타지역보다 끼어들기에 관대합니다.

대전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호위반이 자주 목격 됩니다. 대전 처음 올라갔을때 먼저 대전에 파견 갔었던 직장동료왈 대전에서 신호위반이나 무단횡단 많으니 신호 맹신하지 마라고 경고 했었는데. 하루만에 알겠더군요.

부산도 제주도처럼 타지역 초보운전자(주로 젊은층)이 부산까지 차 끌고 오거나 부산에서 쏘카 몰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식 도로 흐름에 역행하는 위험하고 욕나오는 운전을 하고 다닙니다.
정작 길도 모르고 운전 실력도 씹창인 자신들이 문제라는 것을 모르고 애먼 부산 운전자들 매너탓 남탓 하면서 인터넷에 글 싸지르고는 자기합리화 하지요.

운전 할 때 스트레스 적게 받는 도시는 대전과 대구 인 것 같습니다.
서울은 정체가 너무 심해서 미쳐버립니다. 부산은 5년 10년 살아도 잘 모르는 길은 너무 복잡해서 헤매이게 됩니다.

부산은 유료도로도 많고 길 나눠지는게 좀 지옥같아서 초행이면 지옥을 봅니다..... 저도 부산에 좀 살았지만 차몰고 다녀본적은 없어서 차나 오도바이 몰고가면 미아가 됩니다[......

후.... 사상구, 부산진구 이쪽 말고는 저도 길 잘 몰라요 ㅁㄴㅇㄹ....

아 그리고 사상쪽부터 시작하는 고가도로... 이름이 뭐였더라...? 거긴 안 놀라가는게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 아니어도 올라가면 내려가기 그지같고 출퇴근 시간끼면 주차장 됩니다

동서고가도로
출퇴근 막힘 장난아인죠..
이런 이유로 유료에서 무료로 변경됐다고 알고있어요

ㅇㅈㅇ!!!! 그래요! 거기!!

출퇴근 시간만 되면 도로+진출입로 부근 모두 주차장입니다..... 그래도 기어이 올라가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차라리 돌아가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다른것보다 습관적으로 끼어드는 사람들이 제일 문젠거 같어요.
그런 사람들은 진짜 차안막히는 시간대에도 끼어들어요 ㅋ

제주도 렌트 여행갔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1차로 가던 차가 돌연 2.3차로 거쳐 도로도 아닌곳으로 우회전을 하질않나
산길 편도 1차에서 중앙선 넘어 알아서 비키란듯이 주행하질 않나(일반적 추월 아니고요)
오죽하면 매년 이용하는 제주도 렌트카 회사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주도 남자들이 귀하게 대접받고 자란턱에 도로에서도 본인만 안다고. 조심하라고요.

기본은 다 같은 민족성이라해도 환경에 따라 도시마다 다른건 세계 어딜가도 마찬가지 양상 아닐지.

저는 시흥가다가 .. 고속도로 잘못 빠져서 서울대 갔다가 .. 다시 의왕갔다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