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출고타이어) -> PS91 -> PS4, 이렇게 왔는데요. ps91은 금호타이어고, 나머지는 미쉐린입니다.
중간에 겨울용타이어를 장착하고, 여름용 타이어는 2월말에 교체 하므로... 평가에 추억보정이 분명히 들어갔을 겁니다. :)
ps3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트레드가 어느 정도 얕아지고 나면서부터 숄더가 뜯겨 나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노면을 많이 탔던 걸로 기억합니다. 화물차로 인해 노면에 굴곡이 생긴 곳에선 차가 휘청휘청하죠.
장점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ps3에서 ps91로 가면서 신세계를 경험했으니까요.
참.. 출고용 타이어라 보통 ps3와 재질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ps91은 제 기억에
거의 모든 측면에선 ps3보다 우수합니다.
딱 꼽아보고 우와우와 했네요.
다만 ps3비해 승차감이 떨어지고, 수명도 짧습니다. 대략
2만킬로정도 탄 것 같네요. ps3는 2.5만정도.
트레드가 얕아졌을때 사이드월 뜯김 현상은 없었습니다만, 노면 타는게 ps3보다 더 심합니다.
한손으로 잡고 가면 핸들 놓칠 수도 있을 정도. 제 차의 핸들이 제법 무거운 편입니다.
이 타이어의 장점은 핸들 반응성이죠. 사이드월이 단단해서 일까요.
전 ps3보다 매우 만족하고 탔습니다.
...다른 리뷰에선 참 까이는 타이어인데..
이상하게 pss급과 동일하게 놓고 보더군요.
지금은 제 사이즈가 15만원이네요.
pss가 40만원대니까 비교할 레벨은 아닙니다;;
ps91 왜 이렇게 싸졌지;; 작년에 제가 장착했을땐 10만원대 후반이었습니다;;
ps4는, 대략 21만원 정도.
ps91이 워낙 저렴해서 한번 더 탈까 했는데... 모험정신이 발동하여 ps4로 왔습니다.
이 타이어 꼽고는 첫인상은, '음? 뭐 이렇지..' 였습니다.
사이드월이 물렁합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사이드월이 살짝 들어갈 정도죠.
그래서인지 ps91에 비교해 차가 롤이 살짝 생기고, 핸들 반응성이 좀 떨어집니다.
첫인상에 이게 느껴지니, 잘못왔나 싶더군요.
하지만 코너에서 좀 몰아붙여도, 사이드월이 접힌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고..
상당한 접지력에 놀랐습니다.
횡방향, 종방향 모두 ps91보다 우수하네요.
사이드월이 물렁해서인지
승차감이 좋은건 물론이고, 노면이 뷸규칙한 곳에서의 접지력 유지력도
ps91보다 좋습니다. 많이 좋아요.
고속에서 교량이음매를 넘을때, 국도의 급한 코너에서 불규칙한 노면을 지날때. ps91보다 접지력 저하폭이 크게 적습니다.
우수한 접지력과, 접지력 유지력. 그리고 좋은 승차감.
이게 어우러지니 롤이 살짝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 ps91보다 차가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스키드음은 상당히 빨리 나오기 시작하는 편이고요.
수명이나 트레드가 얕아질떄의 노면을 얼마나 타는가.. 이런거는 올 겨울이나 내년 봄에나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공도에서 타기엔 ps4가 ps91보다 더 나은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칼같은 핸들링 리스폰스를 좋아하는 분은 ps4가 그다지 좋은 타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ps4는 245/40R18 XL이었고, ps91도 245/40R18 XL이었습니다.
속도지수는 ps4가 좀더 좋습니다. ()가 붙거든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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