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하부 왜 긁혔을까요..?

감속을 안했거나 핸들을 급히 꺾었거나
긁힌건 칠 벗겨진건가요?

주차하다보면 바닥에 주차못하게 큰돌이나 타이어 등등 요런거에 스친거 같은데요

도로나 주차장에 경계석에 긁히신듯

이정도면 느낌정도는 왔을꺼 같은데 안타깝네요 ㅠㅠ

제 생각도 평행이나 후진주차하다가 아래쪽에 있는 돌에 긁힌거 같네요

의외로 나뭇 가지도 차에 상처를 내요...

감속하셔야 겠네요. 뒷자석 사람들이 쏠릴정도면 너무 빠르게 방향 전환하시는거 같아요. 몸 않좋은 분들은 바로 구토 합니다.

감속을 충분하게 안 하신 거구요, 제 차도 얼마 전에 딱 저 위치 긁혔는데 공영주차장 주차권 빼다가 그만 ㅠㅠ 아마 긁힌 거 첨에 인식했다가 잠시 딴 생각하다가 깜박했을 수도 있어요.

경험상 이 부분은 후진으로 차 빼면서 많이 긁습니다. ㅋㅋ

코너는 곡률이 일정하지 않고, 코너를 돌아갈 수록 점점 곡률반지름이 줄어드는데요.
왜냐하면 사람이 핸들을 점점 더 꺽는게 보통이니까요...
이게 먼지 궁금하시면 클로소이드 곡선.. 찾아보세요.
그래서 핸들을 꺽는게 최고점이 다다르면, 이게 CP점인데, 여길 지나면서 점점 풀죠.
코너링의 기본은 slow in, fast out입니다.
코너에 진입하기 전, 즉 핸들 돌리기 전에 감속을 충분히 하고..
핸들이 돌아가면서, 돌린거에 비례해서 브레이크를 점점 뒤로 후퇴합니다.
그렇게 해서 CP점에 다다르면, 핸들을 도로 풀면서 악셀을 점진적으로 더 밟죠.

이게 코너의 FM인데요....
차에 걸리는 g값을 최소로 하면서 접지력을 최대한 가속으로 몰아주기 위한 방법인데요.
먼지 궁금하시면 하중이동을 찾아보세요.

뭐 공도에서 먼 레이싱 이야기냐? 하실텐데... 이 말은 다시 말하면, 비슷한 속도로 코너를 돌아나가도
g값을 최소화 하면.. 탑승객에 걸리는 하중이 낮아져서.. 더 안락하게 느낀단 이야기거든요.
비슷하게 돌아나가도, 누군 최대 g값이 크고, 누군 g값이 낮고 그렇습니다. 후자가 운전이 더 안락하죠. 다시 말해 더 고수의 운전.

훔.. 저는 중미산이나 남한산성에서.. 물떠놓고 코너링 연습했어요.
이니셜D가 생각나신다고요.... 그 이전에도 많이들 하던 연습입니다;;;
어머니가 80년대에 하시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