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인증 후 15개월..
늘 그랬듯이..
주차 타워에 차 넣고 출근을 했는데..
점심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차가 걸려서 안들어가요. 차 빼주세요'
이때 까지만해도 그저 차가 걸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려가보니 주차 타워 수리하는 사람이 안에서 얼굴만 내밀고 한다는 소리가..
'뭔가 떨어뜨려서 쾅 소리가 났는데 한번 보시고 문제 있으면 얘기해줘요'
불길한 마음에 차를 꺼내보니.. 본넷이랑 휀다가 아작나있더군요......
구매한지 15개월만에.. 애지중지하며 조심히 무사고로 탔건만... 후.....
이때만 해도 판금 도색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본넷을 열어보니...
네... 찢어졌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듯이.. 휀다가.. 찢어졌습니다....후........................
결국 12일이라는 시간동안.. 본넷(판금, 도색), 휀다(교체), 라이트 스크래치 복원.. 광택, 유리막을 통해.. 오늘 받아왔습니다.
주차 타워 수리하다 실수 하신분.. 혹시라도 보고 계시다면..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차가 당신의 차라면.. 사과조차 안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차가 아작이 났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이름, 연락처 달라고.. 보험처리 하면 된다고....
저도 어지간하면 대차 안하고 빠르게 수리해서 타고 다니는데..
덕분에 대차도 해보고, 여유있게 수리도 확실하게 받아보네요..
앞으로 다시 무사고를 위해 인증합니다. 다들 안전 운전! 하시고 저와 같은 일을 안당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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