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BOLT 렌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 2박3일여행하면서 BOLT 대여를 했습니다.

작년제주도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렌트를했었는데 BOLT 가 궁금해서 이번에도 전기차로 렌트했네요.

작년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너무 만족해서 BOLT 는 어떨지 두근두근

첫 인상은 스파크가 좀 커진느낌이었어요 그닥 이쁘지 않은 외관..

풀충전도 안되어있는상태로 받아서 거리가 330키로 정도 달릴수있다고 나오는 상황.

결론부터 얘기하면 제주도 공항에서 직선아래 서귀포까지 쭉 내려오고 해안도로 따라서 동쪽 쭉 올라오는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요

반납할때 주행가는거리가 220키로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110키로를 주행했느냐? 대략 180키로정도 운전한것 같습니다.

결국 반납할때까지 한번도 충전안하고 다녔네요..; 그렇게 연비운전도 안했고 워낙 뭐 방지턱많고 과속카메라 많아서 속도도 못내긴했지만

내심충전걱정했으나 와 기본밧데리가 크니까 좋더라구요.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을 좋아하는데 역시나 100~120까진 쭉쭉나가구요 도로특성때문인지 차체 특성때문인지 120만 되어도 엄청 빨리가는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쉽더라구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비교했을때 차이점을 느낀건.. 아이오닉같은경우 스포츠 모드 하면 정말 다른차가 되는 느낌을 받는데

볼트는 스포츠모드랑 노말모드랑 별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그게 안좋다라기보단 노말모드도 아이오닉의 스포츠모드 느낌이랄까

가속페달 누르면 멀미날정도로 잘나가서 ㅋㅋㅋㅋㅋ

전문지식이라곤 1도없고 단순히 특유의 전기차 소리와 가속력이 좋아서 제주도 갈때마다 전기차 렌트해봤는데요

충전소와 충전시간만 제외하면 정말 가지고 싶은 차인것 같습니다.

수소차도 궁금하네요 넥소 운전해보고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