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드로이드 오토 삘짓

요즘 핫하다는 안드로이드 오토 깔아보았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는 미러링이 막혀있죠.

그래서 안쓰는 노트2에 안드로이드 오토 구버젼 깔고 미러링 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롤리팝 5.1 부턴가 마쉬멜로 6.0부터 지원됩니다. 그 이하 킷켓은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죠.

노트2는 최종 버전이 킷켓에 머무르는지라 어쩔수 없이 커펌으로 7.1 누가를 올렸습니다.

이래저래 삽질해가며 설정한 다음 차에 가서 연결했는데... 폰에는검은색 바탕에 android auto라고 딱 뜨는데 정작 중요한 내비는 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더군요. 그냥 깜장화면면... ㅡㅡ;

약 한시간 가량 삽질한 끝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해상도 문제인것 같더군요.)

아무것도 안뜨는 내비 화면을 손으로 여기저기 눌러보니 동작은 합니다. 다만 화면이 안나올뿐.. ㅡㅡ;

커펌 올리고 삽질하고 몇시간 날리니 짜증나서 그냥 멀쩡한 갤럭시 s5까지 커펌질해서 최신 8.1 오레오로 올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깔았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잘 돌아가고 미러링 잘되네요.

커펌질 한것 때문인지 아님 설정이 잘못된건지 유투브 돌리니 뭐랄까 프레임이 좀 끊기는 느낌이 드는군요.

혹시 미러링으로 유투브 돌려보신분 계신가요? 폰화면에선 부드러운데 내비화면에선 프레임이 끊긴다는 느낌이 확 나네요.

폰에선 60프레임으로 재생되는 영상이 내비화면에서는 30프레임 정도로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