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모임이 있어 공주 동학사에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꽝소리가나서 불안한 마음에 밖을보니 검은색 그랜저 차량이 제차와 박았더군요 급하게 내려와보니 가해차량이 안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엉금엉금 움직이는 차량 발견 50m가량을 전력질주해서 차를 새웠습니다. 차문을 내리니 50대여성분이 내리더군요 전혀 박을이유가 안보여 음주하셨냐니까
술마시고 운전했다고 시인을하더군요 제차로 돌아가서 이야기하니 자기가 이번에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경찰에 신고하지말고 그냥 처리하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 같이 계시던 일행분이 그렇게 말하고 말바뀌는 사람 많다고 경찰을 부르라고해서 불렀습니다. 그때부터 동승자 분위기가 바뀌면서 좋으시겠어요 당신들도 꼭돌려받으실꺼라며 악담을하시더라구요 경찰이 와서 측정하니 0.205 나왔습니다
그수치 보니 진짜 헛웃음이 나더군요
상대방 보험사 오고 접수하고 경찰은 갔는데 갑자기 동생이라는 남자가 등장해서(친동생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차만 파손되고 사람은 안다쳤는데 신고를 왜했나며 시비를 트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부산에서 왜 여기까지와서 술처먹냐 빨리 내려가라, 거지같은 차 몰고와서 난리냐는둥 ...정말 황당하더군요
주변사람들이 말려서 때놓았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제가 부산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수리를 하겠다고하니 추가비용을 부담해야된다고 하고 난감하네요 그렇다고 차를 여기서 수리하기도 애매하네요 수리 끝나고 차를 부산으로 보내주는것도 아닌거 같구요 여기서 수리하려면 뭘 수리하는지 알수도 없어서 놓고가기도 그렇네요
첫 자차라 애지중지하던차였는데 ㅠㅠ
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월간 추천 (더보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