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버스랑 사고 났던 사람입니다

그렇죠. 기본적으로는 대인접수해줘야하긴 하죠.

나이롱이 확실하다면. 님 보험사에 상대 대인접수 거부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래도 상대는 님 의사와 무관하게 대인접수를 진행할 방법은 있긴 합니다.

마디모를 비롯한 강경 대처를 진행해야죠. 상대의 입원 같은 과잉 치료를 막는 정도의 효과죠. 진단서가 나오면 진단서 대로 통원 치료같은걸 막을 방도는 없죠.

그래서 상대가 누으면 나도 눕는거죠.

서로 손해를 보는 짓인데 버스기사는 손해가 없죠. 버스 공제가 손해죠. 기사는 퇴사하고 다른 운수에 취업하면 그만.

자배법상 거부할 수 없는 특단의 사항(면책사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주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로 엿먹일려면 얼마든지 엿먹일 방법은 많습니다.
우선 대인접수를 해주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사고경위서 작성한 후, 마디모프로그램 신청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대부분 마디모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지간해서는 인피없음으로 나옵니다. (개같은 제도) 이런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마디모에서 인피없음으로 나왔기 때문에 지불보증 해줄 수 없다고 통보하는 경우가 99%입니다.

소송에서는 마디모는 하나의 판단 수단일 뿐이고 진단서가 우선한다고 하고 있지만, 실무상에서는 억울하면 소송하던지라고 해서 대인지불을 안하려는 똥배짱을 부리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드럽고 치사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피해자가 엿을 먹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이 존재를 합니다.

물론 위의 방법이 좋은 방법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악용되고 있어서 X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짜 내가 억울하고 악에 받혀서 함 똥물에 같이 뒹굴러보자는 마음이라면 위 방법으로 진흙탕 싸움을 걸면 됩니다. 만약에 인피 있음이라고 뜨더라도 접수해주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시되, 진짜 엿먹이고 싶다 그럼 이 방법 쓰시면 됩니다.

저렇다면 몇대몇 따져서 보험처리 해야죠..
저라면 Civilwar 님이 쓰신 방법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버스보험조합하고 보험처리 할려면 속 터집니다.
사고나면 치료는 해줘야 하는거는 맞습니다. 보험 신청할 수 있는것이고요..
그리고 버스 자체는 각자 고치는 시스템 없습니다. 개인 차량도 아닌데...

근데... 과실이 어떻게 잡혔길래 각자수리가 되죠?

버스기사님도 억울하실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