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정비사 시간당 공임.

그돈이 100% 공임이면 쎈 게 맞는데요...
정비비용이 부품값 + 공임 이잖아요.
즉 저 공임은 '정비기사가 갖는 임금 외의 모든 잡비'를 포함하고 있는겁니다. 각종 공과금, 유지비용, 임대료, 장비사용료, 기타 등등등등.

부품은죄외일껄요?정비내역서보면 부품가격+공임으로되어있던것같은데요.

그러니까요.
부품값을 뺀 나머지 모든 비용, 즉 공임과 등등등등... 이 작업공임으로 뭉뚱그려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의미로 올렸는지 잘 파악이 않되지만 정비와 관련되어 제가 늘 이야기 해주는 말들이 있으면....
"그거 비싸면 직접 하면 된다."

헬조선만큼 엔지니어에 대해 천시 여기는게 시간당 공임 계산하는겁니다. 제 전전 직장의 경우 엔지니어 콜이 오면 계약된 고객의 경우 월 몇회 사이트 콜에 대해 응답을 해주고 전화 콜의 경우도 월 몇회 제한이 있습니다. 년간 계약이 되지 않은 고객의 경우 엔지니어 나갈때 회사에서 출발 시간부터 카운팅합니다. 시간당 30만원 가량합니다. 차가 막히던 어떻든 그건 저희가 신경쓸일이 아닙니다. 이건 오로지 공임에 대한 부분만 카운팅되는겁니다.

개인 PC에 바이러스가 있는거 같아요. 느려요. 인터넷이 느려요. 등등은 저희 소관이 아닌데도 이러한 콜들 무지 들어 옵니다. 이런 내용은 응대를 해주지 않지만 받고 싶으면 돈을 내야 됩니다. 물론 보통은 동네 늑대와 여우 컴퓨터 가서 고치라고 권해줍니다. 저희 엔지니어들의 기술에 대한 비용입니다.

1인 정비사가 정비소를 운영하는데 부품값 제하고 월 1200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고 했을때 쎄다고 생각되시나요? 이 공임값을 다 받는 정비소도 없지만 만약 그럴경우는...

1. 사회생활 해본적없는 경험.
2. 장사내지는 사업을 해본적이 없는 경험.
3. 정비소 유지에 대해 무지한 경험.
4. 설마 6.6 x 8 x 25 해서 계산해보신건 아니시죠?

맞는 말씀입니다. 비싸면 직접 하면 되죠.
저랑 비슷한 사업체를 운영중 이신가 봅니다. 하지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가 바보는 아닙니다. 사업운영을 바보가 20년 넘게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담당에게 물어보니 저렇게 작업시간 곱하기 작업일수로 청구한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앗세이 통으로 교체하는게 대부분인데 쎈편이네요? 하니 협회 공식 임금입니다. 저희만 이런게 아니에요. 그리고, 대부분 보험고객이라 관계도 없고 개인 고객은 조금 깍아드립니다. 그러길래 비싸구나.... 싶어서 올려본겁니다.
사회생활 못 해 보고 사업운영 안해본 바보가 아닙니다.

사업운영은 바보여도 수십년 넘게 합니다. 돈만 있으면...

설마요.
실제보면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사기꾼들 천지인데 절대 오래 못합니다.

사업도 종류가 한가지도 아니고요.
님이 말한 것처럼 오래 못갈 사업도 있겠으나 문제없는 사업도 있죠.

하나만 예를 들어도 임대업만 해도 무식 무능한 졸부들 많습니다.
수십년 넘게 아무 문제없이 해먹고 살고 있어요.
비단 임대업만 그런 것이 아님..

그리고 사기꾼은 바보 아니라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당합니다.
사기치려고 마음 먹고 준비해서 달라붙으면 당하게 되어있어요.
바보라서 당하는게 아닙니다.

최저임금 수준으로 돌립니다.
돈은 사장만 버는거...
특히 수입차 정비사가 그래요. 대장은 잘하겠지만 신입 뽑고 3년 지나도 임금 안올려줘서 이직률 대폭발.
하는것도 엔진오일교환 따위의 경정비라 실력도 늘지 않고. 월급도 조금줌. 올려달라그러면 자르고 신입 뽑음...시발사장놈.

수입차 전문 대형정비소 였습니다.
제 생각도 저 금액의 대부분은 사업운영자가 가져가고 엔지니어분들은 월급이겠지? 생각했습니다.

전기 공사 10시간 걸리는거 걔네 인건비야 20만원인데,
야리끼리로 주면 자재비 별도에 100만원은 달라고 하잖아요 -.-;

20만원을 보시고 시간당 2만원이군.. 하셔야지,
100만원을 보시고 시간당 10만원이군? 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견적서에 찍히는게..
현대가 8만원인가, 7만원인가.. 아우디가 7만원이고... 벤츠가 10만원으로 알고 있어요.
당연히 부가세 별도고요.
6만원이면 엄청 싸네요.

어딘지 몰라도 그렇게 계산한다면 엄청 비싼곳이네요.
저랑 업무조인되 있는곳은 인건비 사람당 19만원에 자재비 끝. 난공사비가 있긴한데 10만원 추가. 장거리나 큰 공사는 경비 추가 이 정도라 왠만한 건 100만원 나오기 힘들던데요?

이 동네가 뭐든 다 비싸더군요 -_-;

시간당 공임만 6만원이면 엄청 비싼거 맞는데

우선 기준은 그리 나와있는게 맞을겁니다. 근데 다받진 못할겁니다.
기준X해당부분 작업기준시간 =실제 공입
모든 차량작업은 1시간을 기준으로하는데요 이걸 10으로 나눠 1~10으로 정해지며 분단위는 소숫점이하 즉 0.3 , 0.7이렇게 표현합니다.
쉬운예를 들면 엔진오일교환 하러 방문 했을때 접수하고 웨이팅 하고 정비사 상담하고 실제 정비하면서 기타 점검하고 해서 총 1시간 정도 걸렸다 하더라도 엔진오일교환 기준 시간은 0.4(엔진오일교환 표준시간은 24분입니다, 60min x 0.4 = 24min 입니다. 이걸 계산하면
60,000(기준공임)X0.4(표준해당작업시간) = 24,000
이렇게 산정 되게 됩니다.
참고로 요즘 브랜드 차량 엔진오일교환 공임이 대게 저렇게 산정되어있을겁니다.이댓글에 '어?!공임나라는..제가가는 카센타는...싸던데...'이러면 저는 답못합니다. 왜? 모든 공임의 기준은 브랜드가 기준입니다. 그들이 싼거죠.

고맙습니다.
이제 이해가 됩니다.
공임이 비싼게 아니었군요.

수정합니다. 1~10 이 아니고 0.1~1.0 입니다. 1시간은 60분이지만 1.0 으로 정의가됩니다.
1분은 0.1 입니다.

실제 일하는사람이 팀장급이면 500정도 가져간다고 보시면 맞을꺼예요

근데 수입차정비의 큰 문제점이...

클리닝만 하면 될껄 교체를 하고 뜯은부품을 클리닝해서 또 파는경우

이런 문제가 동네카센타랑 비슷하게 잇어요

사업소에도 이런장난을 치기도 하구요

교체한 부속은 꼭 챙겨서 가져 오세요.

글세염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 시골 중의 한곳 정비사 시간당 20만원이던데여 ;;

 친척분이 차가 좀 많아서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어 했으나.. 당연히 퇴짜 맞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