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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만화 속에 그 차들.jpg

 
글쓴이 : 샌프란시스코 날짜 : 2018-11-09 (금) 17:36 조회 : 1873   

만화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 못지 않게 뛰어난 활약을 하는 조연들이 많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만화 속에도 주인공의 분신으로서 제 2의 주연 역할을 하는 자동차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고, 짜릿한 주행으로 쾌감을 선사하기도한다. 극중의 주인공과 하나되어 스토리 라인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품에 녹아 든다.


모토야에서는 자동차를 주제로 출간된 유명 만화 속에서 주인공의 분신 역할을 한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제 출시된 모델도 있고, 허구 속 모델도 등장한다. 

심슨 가족 - 호머(The Homer)(가상, 패러디)


만화 속 호머(The Homer)는 파월 모터스(Powell Motors)를 파산하게 한 컨셉트카였다. 파월 모터스의 CEO인 허브 파월(Herb Powell)은 미국인들이 정말로 원하는 유형의 자동차를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다.




허브는 이복형제인 호머가 미국인이 어떤 차를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호머 심슨의 뜻대로 차를 만들도록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호머 심슨은 평균적인 미국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생각과 감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호머는 끔찍하고 괴상한 자동차를 개발해 자신의 이름인 호머(The Homer)를 차명으로 붙여 시장에 내놓는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고, 호머(The homer)를 만들기 위해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들인 파월 모터스는 결국 파산하게 된다. 


호머(Homer)의 이야기는 1958년 포드 자동차가 설립한 ‘에드셀(Edsel)’ 브랜드가 실제로 모티브가 된 사례이다.


에드셀이란 브랜드는 포드의 창립자 헨리 포드의 아들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들의 이름은 에드셀 B. 포드(Edsel B. Ford)였다. 포드는 당시 올즈모빌(Oldsmobile), 뷰익(Buick), 데소토(DeSoto)의 대형세단들과 견줄 수 있는 대형 세단을 만들기 위해 에드셀을 설립했다.

에드셀은 2도어, 4도어 하드탑 쿠페, 4도어 하드탑 쿠페, 4도어 컨버터블 등 4가지 종류의 모델로 출시됐다.


에드셀의 판매량은 에드셀이 설립된 1958년부터, 폐업한 1959년 말까지 약 116,000대를 팔았다. 그러나 그 실상은 손익분기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에 불과했다. 당시 포드는 2016년을 기준으로 약 23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대중들은 조잡한 자동차 디자인 때문에 실패했다고 평가했고,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선 형편없는 마감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몇몇 마케팅 전문가들은 에드셀이 미국 소비자들을 이해하지 못한 최고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토요타 AE86 (실존)


AE86은 1983년 일본 토요타에서 출시한 코롤라의 파생모델이다. 일반적으로 고정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레빈(Levin)’과 팝업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스프린터 트레노(Sprinter Trueno)’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 이름들이 AE86의 실제 차명이다. AE86은 이 차들의 섀시코드로, 특정 차종을 차명이 아닌 섀시코드로 부르는 일본의 모터스포츠 업계의 관습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당시 출시 되었던 소형차들은 대부분 전륜 구동을 채용했기 때문에 스포츠 모델로 출시한 레빈과 스프린터 트레노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두 모델에는 후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AE86의 뜻은 탑재된 토요타의 4A계열 엔진을 뜻하고 ‘E8’은 코롤라(Corolla)의 5세대 모델(E80)을 뜻하며 6은 E80 코롤라의 변형을 의미한다.


AE86에 탑재된 엔진은 1.6리터 4A-GE 엔진으로 1세대 토요타 MR2에도 사용됐다. 최고출력은 130마력 15.1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냈다. 5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고 선택사양으로 LSD 차동 제한 장치를 달아 좌우 바퀴의 회전을 다르게 해줬다. 당시 8~90년대 일본의 폭주족들이 이차를 타고 고갯길에서 드리프트 주행을 하며 내리막길을 질주했다.

저렴한 가격과 940kg의 가벼운 무게 7,800rpm 까지 회전하는 엔진은 빠르게 달리길 원하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그룹A, 그룹N 레이싱 그리고 랠리와 서킷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AE86은 1987년까지 생산되고 단종된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AE86은 만화 이니셜D 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수많은 레이싱게임에 나오며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닛산 페어레이디Z (실존)


1세대 페어레이디Z는 1969년 10월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 1세대 페어레이디Z는 지금의 닛산 370Z가 만들어지게된 계기를 만든 역사적인 자동차였다.



엔진은 2.0리터 SOHC 직렬 6기통 L20A엔진과 2.4리터 L24엔진을 얹었다. 2.0리터 엔진은 130마력, 2.4리터 엔진은 151마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3단 자동변속기나 4단, 혹은 5단 수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닛산의 다른 브랜드 ‘닷선(Datsun) 240Z’로 수출되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었다. 페어레이디 240Z가 출연했던 만화 완간 미드나이트 속에서는 악마의Z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스쿨버스 (가상)


만화 신기한 스쿨버스에 나온 이 자동차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스쿨버스였다. 만화 속 여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변신한다. 제트기나 헬기로 변신하거나 몸집을 줄일 수도 있다.



만화 속 스쿨버스의 기반이 된 모델은 ‘포드 B700’모델로 미국에서는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사용되었다. 1995년에 출시된 포드 B700은 기존 F시리즈 버스의 후드를 더욱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해 공기 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장착된 엔진은 커민스(Cummins)의 5.9리터 6BT 직렬6기통 디젤엔진과 8.3리터 커민스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올려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르노 알핀 A310 (실존)


만화 에반게리온에서 카츠라기 미사토가 타면서 등장한 파란 자동차. 미래지향적인 외관이 돋보이지만 이 차는 1971년에 출시된 알핀(Alpine) A310이다. 이 차는 르노가 알핀을 인수한 이후, 알핀 A110의 후속작으로 나온 모델이었다. 만화 속 미사토의 A310은 설정 상 모종의 개조가 적용된 차량이다.




알핀 A310의 차체는 스틸백본 섀시에 유리섬유 차체를 얹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덕분에 4기통 모델은 840kg, V6 모델은 980kg으로 국내 판매되는 경차보다 30kg밖에 무겁지 않다. 2리터 17TS 고디니 엔진을 차체 뒷부분에 장착 127마력을 발휘했다.


알핀 A310은 포르쉐와 같은 RR(Rear-engine, rear-wheel-drive)방식을 채용했다. RR방식의 장점은 구동축이 필요 없고 엔진을 후륜 근처에 배치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은 자동차가 감속시 불안정해지며 미끌리는 오버스티어 성향을 띄게 된다. 

란치아 스트라토스 (실존)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A.C에서 공안 9과의 바토가 타는 자동차는 란치아 스트라토스(Lancia Stratos)다. 스트라토스는 당시 이탈리아 베르토네(Bertone)의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스트라토스는 란치아가 처음부터 랠리에 출전할 목적으로 설계된 경주용차 였다. 1971년 컨셉트카 스트라토스 제로(Stratos Zero)를 발표했고 1년뒤 베르토네(Bertone)가 란치아 스트라토스HF 프로토타입을 발표한다. 스트라토스에 사용될 엔진은 페라리의 디노(Dino) V6였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스트라토스에 사용될 엔진은 페라리의 디노(Dino) V6였다. 하지만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는 잠재적 경쟁자인 스트라토스에게 엔진을 공급하기 껄끄러워했다. 하지만 페라리의 디노 모델들을 생산완료후 마음이 바뀐 페라리는 약속대로 디노 V6엔진을 공급한다.


란치아 스트라토스에 올라간 2.4리터 디노 V6엔진은 190마력 23kg.m의 토크를 뿜어냈다. 0-100km/h까지 6.8초 최고속도는 232km/h(144mph) 공차중량은 980kg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경차들 모닝 955kg 스파크 910kg 보다 조금 더 무거운 편이다.


이 차는 처음부터 경주용 자동차로 설계되어 실내가 상당히 비좁았다. 그런데 만화 속 바토는 공각기동대의 공안 9과 내에서도 손꼽히는 거구인데 차가 좁아서 고생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


알핀 A310이 처음으로 등장한 무대는 1971년 제네바 모터쇼였다. 이후 1976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저렴한 모델인 A310 SX를 개발 1.6리터 A6M엔진을 얹어 95마력을 뽑아냈다. 당시 르노에서 일하던 로버트 오프론(Robert Opron)이 A310을 재설계해 르노, 볼보, 푸조에서 사용된 2.7리터 V6 PRV엔진을 사용했다. 강력한 V6엔진을 사용해 최고속도는 220km/h를 기록했고 판매량 또한 2배이상 증가했지만 이후 별다른 개선없이 생산된 알핀 A310은 매출이 감소했다.

내가 아무리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봤자 둘은 날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 없고, 하나는 날 좋아한다. 반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눈치 보지 않을 때도 둘은 날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 없고, 하나는 날 좋아한다. 어떻게 살든 세상에 그렇게 날 미워하는 사람 둘은 꼭 있기 때문에 내 맷집을 길러야 한다. 그 맷집이란 미움받을 용기를 말한다. 미움받을 용기는 특별한 게 아니다. ‘저 사람도 나를 미워할 자유가 있는 거야’ 라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PzGren 2018-11-09 (금) 17:52
미국 와서 첫차가 89년식 코롤라 gts 였는데..(차대번호가 "A"가 아닌 일본생산을 의미하는 "J"로 시작)
그 당시엔 코롤라와 셀리카 모두 gt 라인이 있을 때였죠.


요 모델입니다. 귀엽게 생겼죠? 벌써 20년전 얘긴데.. (다들 그렇듯 중고차 부터 시작하죠.)
대부분 미국차들 6기통인데 이 차는 4기통이라 제대로 힘이나 쓰겠냐 했는데... 웬걸. 운전의 맛을 알게 해준 차였죠. 차체가 가벼운 탓이였을까요.
5단 기어도 정말 스무드하게 쉬프트업/다운 됐고... 2단에서 3단 거치지 않고 바로 4단 넘어가도 별로 무리가 없었고요. 테스트 해본다고 rpm 원없이 올려봤습니다.

그 밖에 미드쉽 MR2는 연이 닿지 않아서 몰아보진 못했는데...

바로 이어서 91년식 닛산 300zx는 몰아봤습니다.
90년대 초반이면 닛산라인이 망가지기 전이라.. 90년대 후반~2000년대 닛산을 생각한다면, 닛산이 이런 차도 만들던 회사야? 할 정도라죠.



하이웨이 나가면 다른 차들이 알아서 비켜주기도 했죠..ㅎㅎ 전 폭주족도 아닌데...................
이 차론 시애틀에서 애틀란타까지 미국 종주도 해봤습니다.
특징이 실내 아늑함도 있고 전방시야는 괜찮은데 후방시야가 좁습니다. 평행주차나 후진주차할 때 좀 애먹었던 기억이..
매매 2018-11-09 (금) 18:28
와 저도 여러가지 차량좀 많이 타보고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렵네요 ㅠㅜ 부럽습니다.
alchol 2018-11-13 (화) 10:49
공각기동대 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순수하게 그 시절 차라고 보기엔.. ㅎㅎ

아 어차피 애니메이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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