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센싱 적용한 '어코드 터보' 출시, 3690만원.jpg

1.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 북미형 )

폭스바겐이 대표 모델 파사트의 부분변경 버전을 선보였다 .  이름은  2020  파사트 .  향후 국내 출시를 기대해볼 만하다 .  먼저 외모 소개부터 .  신형 파사트의 뼈대는  MQB  플랫폼이 아닌 ,  기존과 같다 .  그러나 디자인 차이는 눈에 띈다 .  얼굴은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고  LED  헤드램프와 엮었고 ,  범퍼도 공격적으로 빚었다 .  윈도우 라인도 기존보다 완만하게 그렸다 .
 

휠은  17 인치를 기본으로  19 인치까지 마련했다 .  핵심은 뒷모습 .  테일램프를 좌우로 길게 펼치면서 아테온처럼  ‘PASSAT’  글자를 램프 사이 패널에 붙였다 .  듀얼 팁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도 신헌하다 .  실내는 유럽형 파사트처럼 길쭉한 송풍구를 심고  8 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짝 지었다 .  전체적으로 폭스바겐 특유의 담백한 라인이 돋보인다 .
 
심장엔 직렬  4 기통  2.0L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들어갔다 . 6 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77 마력을 뿜는다 . 0 → 시속  100 ㎞  가속 성능은  8.6 초 .  폭스바겐은 올 여름 미국 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2.  토요타  5 세대 수프라

토요타 수프라가  5 세대로 거듭났다 .  지난  2002 년  4 세대 수프라 ( 코드네임  A80)  단종 이후 약  16 년 만이다 . BMW 와 손을 잡고 각각 차세대 수프라와  Z4 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  단 ,  이번 수프라의 외모는 다소 충격적이다 .  앞과 옆 ,  모두 복잡한 선들이 얽히고설켰다 .  휠베이스는  2,468 ㎜ 로 포르쉐  911,  재규어  F- 타입 등과 비슷한 수준이며 차체 길이는  4,380 ㎜ 로 좀 더 작다 .
 

반면 실내는 간결하다 .  돌출형 모니터를 중심으로 매끈하게 빚었다 .  전자식 기어레버와  i- 드라이브 컨트롤러 ,  공조장치는  BMW 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  센터콘솔 주변부를  CFRP( 카본섬유강화플라스틱 ) 으로 마감했지만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를 ,  천장은 패브릭으로 씌워 고급스럽진 않다 .  수프라만의 색깔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을까 ?
 
심장엔  BMW 의 직렬  6 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했다 .  최고출력  335 마력 ,  최대토크  50.4 ㎏‧ m 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능이다 . 8 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 → 시속  60 마일 가속을  4.1 초에 끊는다 .  최고속도는 시속  250 ㎞ .  가격은  4 만 9,990 달러 ,  우리 돈으로 약  5,600 만 원부터 시작하며 직렬  4 기통  2.0L  가솔린 터보 모델도 투입할 예정이다 .  아쉽지만 수동변속기 버전은 빠졌다 .
 
3.  캐딜락  CT6-V

드디어 캐딜락  CT6 에도 고성능  V  버전이 등장했다 .  그동안  ATS 와  CTS 에만  V  모델이 있었지만 ,  기함 급엔 최초다 .  경쟁 상대는 메르세데스 -AMG S 63 과  BMW M760Li  등이 있다 .  당초  CTS-V 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전망이었지만 , V8 4.2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물렸다 . 10 단 자동변속기와 짝 지어 최고출력  550 마력을 낸다 .  가격은  8 만 8,790 달러 ,  우리 돈으로 약  9,950 만 원부터 시작한다 .
 
4.  스바루  STI S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