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508 국내 출시, 가격은 3990~5129만원.jpg

푸조 브랜드는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New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8년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New 푸조 508의 가격은 1.5 BlueHDi 알뤼르 3990만원, 2.0 BlueHDi 알뤼르 4398만원, GT 라인 4791만원, GT 5129만원이다.

New 푸조 508은 기존의 정통 세단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파격적인 변화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mm이상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30mm 늘려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비율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Full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와이드한 범퍼 그릴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보닛 중앙에는 504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508 엠블럼을 배치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으며, 시간차를 두고 점멸하는 시퀀스 턴 시그널과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휠 사이즈는 알뤼르 17인치, GT 라인 18인치, GT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아이-콕핏이 한 층 진화했으며,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그 위로 주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 트림 데코는 알뤼르와 GT라인은 카본 패턴, GT는 제브라노 우드 에센스를 사용했다. 시트의 경우 알뤼르 트림은 하프 레더, GT라인과 GT에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 조절과 8-포켓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GT 라인부터 탑재된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의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시트 포지션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선루프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탑재된다.

New 푸조 508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세이프티 플러스 팩에는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및 차간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LKA),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등이 포함된다.

GT라인과 GT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팩은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 더해진다. 전후방 주차 보조와 후방카메라는 전 트림 기본 사양이다.

최상위 트림인 GT에는 차량이 스스로 주차공간 스캔부터 스티어링 휠, 평행주차와 T자형 주차를 지원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핸즈 프리 테일 게이트, 10개의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3.3 km/ℓ(도심 12, 고속 15.5)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국내 복합 연비는 14.6 km/ℓ(도심 13.4, 고속 1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