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자료 추가유출, 진정한 세대 교체는 내년 1분기

AMD 쓰레드리퍼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세부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내부 자료가 추가로 유출 됐다.

이 자료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플래폼 전반을 요약한 것으로, 인텔의 데스크탑 제품군 전략이 모두 담겨 있다.

일단 자료를 통해 가장 먼저 확인이 가능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특징은 TDP가 95W, 65W, 35W라 나뉜다는 점이다.

듀얼 코어를 펜티엄과 셀러론으로 내려 버리고 최소 쿼드 코어 이상만 코어 시리즈에 투입 할 계획이다 보니 듀얼 코어는 저전력에 특화 시키고 65W와 95W로만 쿼드 코어와 헥사 코어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판단된다.

플래폼 레벨의 기능성 확장도 눈에 띈다. 802.11AC WiFi와 블루투수5가 8세대 코어 플래폼에 기본으로 탑재 됐고 10Gbps USB 3.1 Gen2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사운드 부분에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쿼드 코어 오디오 DSP가 추가 됐고 썬더볼트3도 타이탄 릿지라는 차기 버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정도 변화면 단순히 코어 개수 증가를 떠나 플래폼 전반의 세대 교체로 보는 것이 맞는 듯 한데 아쉽게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 할 전망이다.

인텔은 급한 불을 먼저 끄기 위해 7세대 코어 플래폼의 연장선에 불과한 Z370 칩셋을 먼저 투입할 계획이다.

8세대 코어 플래폼을 완성하는 300 시리즈 칩셋은 내년 1분기 본격화 할 계획이라서 시스템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내년 1월까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나 교체를 미루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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