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CEO, 신형 '맥 미니' 출시 암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될까?

애플의 가장 저렴한 컴팩트 데스크탑PC '맥 미니'가 내년 중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맥 미니 사용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맥 미니는 향후 자사 제품 라인업의 중요한 부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 미니'가 마지막으로 출시된 것은 지난 2014년 10월 16일이다. 3년 동안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맥 미니'를 단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와 통합 인텔 HD 5000 /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으로 구동되는 맥 미니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마우스, 키보드, 디스플레이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2017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는 만큼 신형 '맥 미니'가 출시된다고 해도 그 시기는 2018년이 유력하다. 맥루머스는 "리프레시된 맥 미니가 출시될 경우 지난 8월 공개된 8세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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