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그래픽 카드 소비전력에 별로 신경 안 쓰나 보군요.

저도 280x 쓰다 급하게 1060으로 바꾼 이유가 소비 전력 영향이 컷죠... 거의 두배니 ㅎㄷㄷ

저것도 레퍼런스라 저정도인데 사파이어 580 제품이 1080Ti급 전력소모를 보입니다. 라데온은 그냥 쓰레기..
암등이들은 전기료 별차이 없다고 자위하지만 전력소모는 곧 발열로 이어지죠.

AMD만 8년정도 사용했는데 소비전력 높다고 전기세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390x 사용중이니까 그래프에 있는 390보다 더 많이 먹겠네요..

전기세 보단 여름엔 좀 덥죠

안 쓸 리가 있나요. 기술력의 문제죠.
예전엔 엔비디아 쪽 글카가 전성비 안 좋았습니다.
대략... hd6000 시리즈 때까지는 amd가 전성비 더 좋았고, gtx600번대(hd7000 에 대응) 부터 전성비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을 겁니다.

뭐.. 다음 세대 그래픽카드가 나와봐야 라데온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알거같아요, 다음 라데온은 코드명'나비'로 7nm로 출시된다니, 라데온의 갈림길이 펼쳐지는거죠

씨퓨나 글픽카드등 컴퓨터부품 전력소모는 그렇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요금? 차이 얼마 안납니다. 전기요금 생각하면 집에 냉장고, 에어컨, 티비, 밥솥등등... 그런거 관리하는게 더 낫습니다.
단, 높은 발열때문이라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요.

소비전력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기 보다 여력이 없죠.

얼마전에도 언급되었지만, AMD는 불과 얼마전까지 망한다는 소리가 들리던 상황이었다가
겨우 CPU에서 Zen 아키텍쳐 제품으로 숨통이 트인 상황이었는데
GPU쪽은 상황이 더 안 좋아 CPU개발진보다 적은 예산에 개발 인력까지 종종 뺏기는 상황에서
게임/연산/콘솔 모두에서 사용가능한 GPU를 만들어야 했으니 소비전력은 우선순위가 아니었죠.

실제로 연산용으론 유용하지만, 게임용으론 전력만 퍼먹고 전혀 쓸모가 없어
nVidia의 게임용 GPU에선 몇년전부터 대거 삭제된 유닛들이
AMD GPU에선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죠.

그래서, 누군가는 "게임용 GPU를 내놓으라고 했더니 연산용 GPU를 내놓았다"고 말하기도 했고
그 높은 연산능력이 엉뚱하게 가상화폐 채굴쪽에서 빛을 발해 MSRP 40만원대 AMD제품이
100만원이 넘는 nVidia제품보다 높은 채굴성능을 보이기도 해 일찌감치 시장에서 싹쓸이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죠.

상황이 나아진 CPU으로 인한 여력이 GPU쪽에 투자가 된다면 좀 나아지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성과가 나오기 까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분간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같은 일하는데 밥을 더 먹는다면 안사는게 맞습니다.

역시 암드 전력소모 심각구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