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랑 usb 3.0지원에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시간당 50L씩 쏟아낼 크기의 수도꼭지에 시간당 100L가 흐를 수 있는 수도관을 연결했어요.
이 수도관에서 시간당 100L 물이 나올까요?
라고 물어보신 거 같은데...
근데 내장하드가 많이 노후화되긴했나봐요... 평균 25Mb/s라니...
너무 느리다고 생각되시면 내장하드에 연결된 SATA선을 교체하거나 메인보드의 다른 사타포트에 꼽아보세요.
SATA2라도 SSD가 아니라 HDD 전송대역폭은 충분한데요.

사타케이블은 여분이 당장 없으니 다른 포트에 한번 꽂아보겠습니다
바꾸면서 사타 케이블 버전도 확인해 봐야겠군요...

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드 전송규격이 sata1에서 sata3까지 있는데 sata1이 1.5Gbps, sata2 3Gbps, sata3가 6Gbps입니다.
너무 옛날 보드 아니면 sata3를 지원하는 보드일텐데요.
하드가 원체 느려서 새 하드라고 치더라도 빠른 부분에서 180MB/s 정도, 느린 부분 7~80MB/s 나옵니다. 즉 sata2 대역폭도 다 못쓰는 것이지요.  거기다 오래 쓰다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25MB/s 정도까지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드는 기가바이트 z77-ds3h 입니다.
일단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사타포트 교체하면서
지금 끼고있는 사타케이블 버전부터 확인해 봐야겠어요...

사타 케이블 자체는 버전이 따로 구분이 없고,  포트는 확인해보셔야겠네요

네 포트 바꿔서 껴볼게요 ㅎ

물으시는게 정확하게 뭔지 몰라서 일단 외장하드에 대해서만 얘기해보면요
1. 외장하드제품 속에 들어있는 하드의 '스펙'은 사실 큰 영향을 안주고(전송 규격이 3Gbps 을 다 못쓰죠) 쓰다보면 느려지게 됩니다.
2. 외장하드 제품, 외장하드 usb케이블이 usb 3.0을 지원하는지 는 중요합니다. usb 2.0이 480Mbps고 usb 3.0이 5Gbps 라서 2.0은 하드의 대역폭보다 좁습니다. 그래서 메인보드가 3.0을 지원하더라도 제품이 2.0밖에 안된다면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3. 메인보드의 usb 포트가 usb 3.0을 지원하는지 역시 중요합니다

글을 보니 1,2,3 모두 만족은 하는 것 같은데 하드 자체가 노후화되어서 느려진 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도 토렌트 돌리는 하드는 전송속도가 많이 떨어져있네요)

외장 얘기가 아니고 보드에서  sata선으로 연결하는 내장하드 쪽은 sata2 지원이라도 hdd 대역폭을 넘기 때문에 스펙의 문제 보다는 노후화 문제로 보입니다

내장하드 노후화로 인한 속도저하가 제일 가능성이 높은듯 하네요 ㅎ

crystaldiskmark로 내장 하드와 usb로 연결한 외장 하드의 속도를 체크해 보세요.

그 테스트는 로우포맷마냥 하드에 무리주는 작업은 아닌가요?

가장 많이 하는 디스크 속도 테스트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디스크 구매하면
배드 체크는 따로 안해도 장착하고 이거는 한번 돌려보네요.

어째든 속도는 체크 해 보세요.
반복은 3번 이상으로 하고요. 반복횟수 올릴수록 속도는 높게 나오고요.
디스크에 무리가는 작업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해보겠습니다 ㅎ

USB 3.0 속도로 나와 있는 숫자는 해당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하는 최대속도 규격일 뿐입니다.
실제 통신 속도는 인터페이스에 연결된 장치중 가장 느린 장치에 맞춰서 돌아갑니다.

4TB 외장 하드로 자료를 복사할때 속도가 안나와서 질문하신거 같은데 외장하드에 사용된 하드디스크의 모델명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SMR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장하드의 문제는 아닌게
위에도 적어놨지만
ssd에서 외장하드로 옮기는건 3.0의 속도가 잘 나옵니다.
smr pmr의 문제가 아녜요...

이거 아랫글에 써놨는데..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글 수정해보셔요 :)

네 알겠습니다 확인해 볼게요 ㅠㅠ

아무리 옛날 하드라도 USB 2.0 정도로 느리진 않죠.

자료 따라 다르긴 하네요 ㅠㅠ

고속도로 만들어놨다고 해도 사람이 달려가면 기껏해야 시속10km/s 도 안나오는것이지요

똑같습니다

usb 3.0의 대역폭을 구성해놨다하더래도
사용되는 기기가 usb 3.0만큼의 속도가 안나오면 무용지물입니다

하드디스크는 sata2조차 속도가 안나와요(물론 최신 하드는 순차 측정시 sata2만큼 은 나오긴해도
랜덤 측정시 sata1도 겨우나옵니다)

그리고 시중에 나오는 usb 3.0메모리 역시
읽기는 좀 나오나 쓰기속도는 usb 2.0조차 안나오는 제품도 허다합니다

하드 복사할때
파일1개가 몇십메가~몇백 메가 처럼 덩치가 좀 커야 그나마 하드본래 속도만큼 나오고
그조차 파일1개가 몇킬로바이트~수십킬로바이트 이런파일을 수천~몇만개
복사하면 그야말로 기어가는 속도로 나옵니다

현재 가지고있는 구형하드를
hdtune으로 벤치해보세요
순차 읽기 성능과 랜덤 읽기성능을 측정해보면
대충 평균값이 나올것입니다
그속도가 그하드에서 최대한 낼수있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파일1개가 덩치가 큰 파일에 한해서 그정도 속도가 나오고
자잘한 파일복사시 속도는 더 떨어집니다

그리고 현재 구형하드는 그냥 sata2포트에 물려두세요
sata2포트에 물려도 어차피 sata2만큼의 속도는 안나옵니다
특히나 2010년도 하드면 sata1속도도 안나와요
그러니 걱정하지말고 그냥 sata2적당한 포트에 물려두면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파일마다 속도가 천차만별이네요
잘나오는 것들은 8090정도 나오고 안나오는건 20도 겨우 나오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