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월 1일 똥꼬 수술 이후 스스로에 대한 위로차 샌디2500옹을 보내드리고
라이젠 2600과 470x 보드로 부분 업글했던 사람입니다.
많이들 정보 알려주셔서 덕분에 잘 쓰고 있숩니다!
아 혹시 궁금하실까 말씀드리면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샌디옹이 현역인줄 알고 그냥 쓸때는 몰랐는데
cpu 보드만 가성비 따져 바꿨는데도 모든것들이 달라지더군요
아스텔리아라는 좀 용량큰 pc mmorpg 같은 경우는 로딩시간이
거짓말 안보태고 2~3배 넘게 차이나는것 같았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던 걸까요... ssd 등 다 그대로인데...)
그러던중 토탈워 워해머2라는 게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R9 380! 출동이다!!!!
그간 헤비한 게임을 잘 안해서 몰랐는데 게임 특성인지 풀로드가 지속되니까
80도 근방도 왔다리 갔다리 하며 한겨울에도 방 안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더군요...
열받는건 존버해 보려고 언더볼팅과 오버 클럭이 아닌 다운클럭을 시행해서 온도를 낮춰봐도
풀로드가 지속되면 무조건 어떻게 해서든 75도는 다다른다는 점이었습니다. (1000->850)
HD 해상도에 옵션 낮출거 다 낮추고 프레임도 타협했는데도 발열을 걱정하며 산다는것이 너무 싫어서
고심하고 고심하다 RTX ON!!!! 의 저주가 무서웠지만 그래도 새로나온 RTX 2060을 지르게 되었쑵니다!
고녀석은 바로!
r9 380에게 발열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쿨링 짱짱한걸 위주로 살폈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3팬 쿨링 제품들이 후보에 올랐고 그 중에서도 요넘은
모 사이트 밴치결과 레퍼런스 제품보다 10도가량 더 낮게 잡히는 기염을 보여주더라구요
led 갬성과 부품에 조금더 신경쓴 부분도 마음에 들었숩니다.
가격 거품이 문제였는데 위메프 쿠폰 두개 적용하니 해외 직배랑 얼추 비슷하더이다!!
카드를 주문하고 보니... 왠지 요즘 때깔이 점점 누래지는것 같은 23인치 모니터도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몇달 치킨 줄일 생각을 하고 27인지 FHD 모니터도 하나 질렀던 것입니다!!!
절대로 눈의 시력 보호를 위해서 지른 것이지 다른건 없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두 녀석 모두 오늘 배송이 올 예정이었습죠! 울트라라는 옵션에 저도 드디어 손가락좀 올려 보나 했는데...
하아..... 커다란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cj택배인걸 확인 했었는데....
같이 주문한 모니터는 [로~~젠] 택배를 이용하던 업체였던 것입니다....
무려 2틀간 용산에서 숙성의 시간을 거친 저의 모니터는 조금전 새벽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전에 있던 모니터 쓰면 되는거 아니요?! 하시겠지만..
기존에 DVI 로 모니터를 써왔는데요 새 그래픽카드는 HDMI와 DP포트만 있습니다...
아! 집에 HDMI 남는것 있었지? 하고 모니터 뒤를 보니 DP포트만 지원하더라구요.. 하하!!
모니터가 늦게 온다는 시나리오는 없었기에 DP포트는 집에 없던 것입니다...
하루라도 먼저 써보자고 돈 날릴 생각 하며
근처 마트에 갔더니
HDMI 는 파는데 DP는 없더라구요....
이거 껴안고 자면 꿈에서라도 울트라 옵션으로 게임 해볼수 있겠지요?
넵.... 그럼 이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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