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램(시금치 램) *램 장착 순서와 램 과열에 대한 상식 *오버클럭이라는 확률 게임.

​

별명이 시금치 램입니다. 색상이 시금치 색상이라서;;;;

수율이 좋다고 소문났습니다. C 다이 램(일반 소비자 판매용 램)으로도 20% 오버클럭은 기본으로 가능합니다.

*물론! 내가 쓰는 컴퓨터 환경(메모리 수율 + 램 컨트롤러 + 메인보드 램 전원부)의 한계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컴퓨터에서도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최신 CPU를 사용하는 분들은 (수율이 좋은 램이 걸리면) 3800Mhz까지 오버클럭을 해서 사용하겠지요.

램 장착 순서가 있습니다.

슬롯 A2 -> 슬롯 B2 순서입니다.

슬롯 A1과 슬롯 B1은 가장 나중에 사용합니다.

​

*램 전원 공급 부품의 한계와 램 컨트롤러의 한계가 있습니다. A2, B2 슬롯을 우선적으로 관리합니다. 다른 슬롯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오버클럭도 더 잘 되는 위치입니다.)

*램은 2개 설치가 기본이다. 기본! 정석!

*듀얼 채널로 램을 장착하면 컴퓨터 속도가 빨라집니다. 3% 이상 시스템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특히 AMD CPU는 듀얼 채널로 인한 성능 향상이 높아요.

'시스템 성능 3% 향상'은 'CPU를 10% 더 빠른 거 쓸 때 나오는 성능'입니다.

'시스템 성능 3% 향상'은 ' RAM을 10% 더 빠른 거 쓸 때 나오는 성능'입니다.

​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는 그래픽 코어의 처리능력이 최소한 10% 이상 증가합니다. 특히 라이젠 APU는 상승 폭이 더 높습니다.

듀얼 채널로 쓰세요.

*듀얼 채널도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

​

​

*램을 1개만 쓰는 경우. (아래 4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하면 선택)

1. 인텔 CPU를 쓸 때만 선택한다. (AMD CPU는 듀얼 채널 쓰세요.)

2. 최고급 메인보드를 쓸 때만 선택한다. (인텔 CPU는 비~싼 메인보드만 램 오버클럭이 가능함.)

3. 오버클럭을 할 때만 선택한다. (오버클럭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면, 듀얼 채널 쓰세요.)

4. 외장 그래픽 카드를 쓸 때만 선택한다.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경우 듀얼 채널 구성해야 함.)

*램 1개의 극한까지 오버클럭에 도전할 수 있음. (듀얼 채널 구성하는 것을 추천함.)

​

​

램 4개 사용. 풀 뱅크. 좀 특수한 경우.

일반적으로 램을 최대 용량으로 구성해야 하는 경우에만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쿼드 채널을 지원하는 경우 컴퓨터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6% 이상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쿼드 채널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CPU가 따로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의 부품은 듀얼 채널 속도가 나옵니다.)

​

4개씩 끼우면, 메인보드의 램 전원공급 부품이 힘들어합니다.

*풀뱅 상태에서 오버클럭은 더 어렵습니다.

*램 오버클럭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램의 수율이 높아야 합니다. + 메인보드의 램 전원 공급 부품이 좋아야 합니다. + 메인보드 슬롯의 수율이 높아야 합니다. + CPU의 램 컨트롤러도 중요합니다.

​

단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실패 확정!

오버클럭에 실패해도 당신의 잘 못이 아닙니다.

*램의 과열 문제.

램의 과열 문제는, 정확히는 램이 원인이 아닙니다.

​

램이 과열돼서 멈추는, 작동 한계 온도는 85~105 ℃ 입니다. (일반 PC용 DDR4 램 기준.)

DDR4 램은 1개당 1.5W 정도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램 슬롯에서 공급되는 전력은 50 ℃ 를 만들기에도 부족합니다.

​

고사양 CPU, 고사양 GPU를 사용하는 경우에 전기 소모가 많아집니다. 전력 소모가 많다는 것은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변의 많은 열기가 전달되면 램이 과열됩니다.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

고성능 CPU는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당연히 열도 많습니다. 오버클럭까지 하면 굉장한 발열이 있습니다. (CPU의 작동 한계 온도는 95~100 ℃ )

CPU의 열기가 사방으로 전달됩니다.

​

CPU에 전력을 공급하는 메인보드도 매우 뜨거워집니다. 모든 부품이 함께 SO HOT!

​

최신형 고사양 그래픽 카드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램과 거의 붙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열기가 램으로 쉽게 전달됩니다. 그래픽 카드는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OC 모드에서 굴리면 80도 이상으로 금방 과열됩니다. 80도의 열풍이 주변 부품으로 뿜어져 나옵니다.(그래픽 카드의 한계 온도는 88~105 ℃ )

​

자 그러면

'이제 램은 몇도?'

​

*내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저사양 PC의 경우에는 열 문제가 발생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저사양 PC는 전력 사용량이 적어요. 열도 조금 발생합니다.

*작고 이쁜 케이스는 저사양 PC를 조립할 때만 선택하세요.

*오버클럭이라는 낮은 확률의 게임.

​

램 1개만 장착 시 오버클럭 성공률을 10점으로 보고 설명합니다.

( '2666Mhz 삼성 램'을 '3800Mhz'로 오버클럭 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

*램 오버클럭은 램 1개만 장착할 때 성공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10점.

램 슬롯 4개가 있음. 그중에 하나는 수율이 좋겠지. *램 슬롯마다 오버클럭 할 수 있는 한계가 다릅니다. *메인 보드 가격이 저렴할수록 편차가 심합니다.(그래도 4개의 램 슬롯을 전부 테스트해보는 것을 추천.)

램 전압을 많이 올려봐도 됩니다. 메인보드에 여유가 충분합니다.

램과 메인보드의 최대치를 확인할 수 있음.

​

*램 2개 사용해서 듀얼 채널을 구성하는 경우 성공 확률은 2.5점으로 내려갑니다.

램 2개가 동시에 모두 오버클럭이 가능한 수율이어야 합니다. 하나라도 낮으면 실패.

슬롯 2개가 동시에 수율이 높아야 합니다. 하나라도 낮으면 실패.

2번과 4번 슬롯의 수율이 높음. 메인보드 설명서에도 그렇게 장착하라고 적혀있음. 하지만 1번과 3번도 확인은 해보자.

​

*램 4개를 사용해서 풀 뱅크로 구성하는 경우 성공 확률은 0.3점으로 내려갑니다.

램 4개가 모두 동시에 오버클럭이 가능한 수율이어야 합니다.

램 슬롯 4개가 모두 오버클럭 한계가 높아야 합니다.

오버클럭까지 하면 발열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풀뱅 오버클럭은 비싼 (고급진 전원부 부품을 쓰는) 메인보드가 필요하고, 오버클럭 수율이 이미 확인된 XMP 램을 사서 사용합니다. 시스템 쿨링도 중요합니다.

*'2666Mhz 삼성 램'을 3200Mhz로 오버클럭 하는 경우는 거의 100점이다.

정말 오지게 운이 없는 경우에만 실패할 수 있다는.... 그 시금치 램의 '국민오버클럭'.

[AMD] 라이젠 5 3400G CPU + [삼성전자] DDR4 8GB 21300 RAM 듀얼 채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만 원짜리 사제 쿨러(RC 300)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오버클럭 하고 안정화 끝낸 상태로 벤치마크 돌렸습니다.

CPU는 4.1Ghz + 램 클럭 3400Mhz + 그래픽 클럭 1700Mhz

총점: 3917점 (21.1% 상승)

그래픽 점수: 4362점 (20.6% 상승)

물리학 점수: 13516점 (9.7% 상승)

복합 점수: 1385점 (24.1% 상승)

​

내장 그래픽 따위가 GTX660을 따라잡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의 게임은 최고 옵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

여기가 현실적인 끝단으로 보입니다.

​

이 이상 올리려면 이젠 돈을 잔뜩 써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