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부상으로 장기간 운동 중단/조정 해보신분 계신가요??

요가 하세요.

아쉬탕가 요가

어깨부상으로 6개월 쉬었구요.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으로 한 3개월 쉬었네요.

부상이면 무조건 쉬어야해요. 운동하면 더심해집니다.

어깨부상도 사실 1~2개월 그냥 쉬었으면 금방 나았을텐데 무리하게 하다가 치유되는데 6개월이나 걸렸어요.

예전 글에서 무릎 통증 말씀하셔서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렸는데, 받아 보셨나요?
질문하실 당시와 같은 부위의 통증이라면 근본 원인을 찾아서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부상은 회복 및 치료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운동을 지속할까 말까 고민하시는걸 보니 큰 부상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병원에는 가 보세요.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거나 회복하지 못하는 부상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운동 지속여부는 진료받으실때 선생님한테 여쭤 보세요.
하체운동만 안하면 된다고 할 수도 있고, 걷는것 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완전한 휴식이 좋겠죠.

여담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부상은 무릎 뿐 아니라 다른 곳도 수도 없이 경험해 봤습니다.
저 뿐 아니라 회원들 부상도 많이 보아서 프로그램을 수정 및 상담 경험도 많습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사람에게서는 보편적으로 보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자기 파괴(심신 또는 일상)를 하면서까지 운동을 유지하려 할 뿐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외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 회원뿐 아니라 선수까지 가릴 것 없이 보았습니다.

당장 운동 못하면 손해 같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겠지만,
부상 초기에 적극적인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길입니다.
관절이나 근육의 부상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저절로 치유되겠지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부상이 반복된다는 것은 부상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가까운 곳에 체형교정 전문가가 있다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단순히 현재의 체형교정만 하는건 큰 의미가 없고, 작업환경에서의 동작 교정을 통해 근본원인 제거가 중요해 보입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다소 나아졌다가 일하다보니 다시 또 악화되었습니다..크흑.

MRI 찍어도 딱히 손상된 부분은 없다고 하네요..

쉬는거 말고는 딱히 해결책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무릎 재활 운동 몇개 지속적으로 해도..크게 효과가 없어서요

먼가 고중량 / 빡센 운동하는것도 아닌데 참..이상합니다

틈틈히 푸쉬업정도는 괜찮은듯!
가라데 선수생활하면서 하면서 무릎인대 늘어나서 일년 쉬고 또 다리수술받고 6개월 쉬고 그래플링 배우다 발목아작나서 1년 또 쉬고 다리다치면 정말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ㅠ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저도 무릎이 나간상태에서 공수훈련을 소화하고 방탄복에 실탄150발 35키로짜리 제 화기를 들고다니면서 작전을 수행했더니 제대할때 쯤엔 무릎이 작살이 났더군요. 제대후에 그 긴시간을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아직도 뛰는 운동을 그때 수준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만 뛰고나면 다음날 무릎이 시큰합니다. 그래서 빨리 걷기와 8키로 수준의 뛰기 무릎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심하게 무겁지 않은 중량 수준에서의 스쿼트(이것도 굉장히 집중해서 해야합니다. 자칫 흔들리면 통증이 생깁니다.하루하면 최소 3일은 쉬어야합니다.) 이렇게 평생을 관리하면서 삽니다 ㅋㅋ 항상 무릎에 통증이 올 지경으로 몸을 내몰지 않습니다. 철저히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만 운동을 하죠. 부상은 누구나 입을수 있고 그걸 고치는 경우도 있지만 가지고 살아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설마 자주 아프신데 병원을 안가보셨을거 같진 않고... 본인이 스스로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 무릎이 버텨주는지 잘 파악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잘 관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 저는 무릎 통증하고는 관계없이 다른 부위운동은 쉬지 않고 해왔습니다. 무릎이 아플때는 하체 운동은 완전히 쉬고 무릎보호대를 차고 했습니다. 서서 무거운걸 드는걸로도 무릎이 시큰거리니 가능하면 앉아서 진행합니다. ㅎ 15년동안 두번정도 그런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