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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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잡아서 냉동실에 얼려둔 쭈꾸미가 생각났다.
에어프라이어로 쭈꾸미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
내가 먹을 간식이니깐 내맘대로 하기로 했다.
다이어트 중이라 아무런 조미료나 양념을 첨가하지 않기로 한다.
※ 초간단 준비물
쭈꾸미, 에어프라이어, 마늘
쭈꾸미 손질 방법은 간단하다.
가위로 머리를 반 잘라 내장을 뜯어내고, 먹기도 보기도 편하게 눈과 입도 제거했다.
굵은 소금을 대충 넣고 벅벅 비벼서 먹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면 깔끔한 쭈꾸미로 탈바꿈.
머리 안먹을 생각이면 그냥 머리를 싹뚝 잘라내면 더 빨리 손질할 수 있다.
(11월에 잡았던 애들이라 제법 씨알이 좋다)
에어프라이어로 바로 직행하는 것보단, 살짝 데치면 모양잡기도 좋을거 같았다.
끓는물에 넣자마자 바로 빼서 찬물로 샥 행궈줬다.(탁월한 선택이었어)
에어프라이어에 쭈구미를 넣고, 냉동실에 마늘도 있길래 대충 넣었다.
(이러면 마늘맛 쭈꾸미 구이가 될거라 믿고)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 시간은 20분
기준은 없는 것 같다. 중간중간 체크할거니깐 대충 맞추고..
시작~!
한 6~7분쯤 지났을까? 어떻게 되가나 궁금하여 뺐더니 아주 잘 되가고 있다.
마늘은 다 익은 듯 하여 빼낸다.
잘 익지 않은 부분도 골고루 익히기 위해 뒤집어 준다.
두번째 돌릴 땐 온도를 150도 정도로 낮추고 돌렸다.
그리고 5분 정도 돌리고 또 뒤적뒤적해주고
마지막으로 120도에서 다시 3~4분 정도 돌려준 것 같다.(몹쓸 기억력)
(중간중간 체크 필수)
생각보다 모양새가 제법 괜찮다.
너무나 맛있어 보인다.
접시에 대충
옮겨담고 맛을 보았다.
너무 맛있다..
마늘향도 살짝 베인듯 하다.(기분탓인가)
에어프라이어로 대충 만든 초 간단 쭈꾸미 구이
끝!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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