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늘도 어김없이..
그분이 떠나신 날이네요
저 포함해서 엄청난 많은 분들이 '아무런 개인적 친분없이'
한 개인을 마음속 깊이 간절하게 이해하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싶어했던 사람이 있었나 모르겠어요.. ^^
아버지 사랑없이 자란 저같은 사람에게는 특히나 더 따뜻하게 다가오셨던 분이었네요.
앞으로도 깊이 생각 해야 할 것들을 유산으로 아주 많이 남겨두고 가셨지만
특히나 나보다 강한자, 지위가 높은자 에게 쫄지 않고 살수 있는
굽신거리면서 노예처럼 살지 않고 오롯이 나 스스로 강해 질수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주고 가신게
참 너무나 그분에게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분의 유산으로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타인에게 따뜻한 사람으로 남을수 있는
삶을 살기위해 항상 그분을 되새기고 저를,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안함과.. 안쓰러움, 그리움...
더 마음속으로 곱씹어 보고싶고,더 많이 알고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노무현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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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봉하마을 사진입니다.
추모식을 보고..
아침에 감정이 앞서서 작성한내용에 약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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