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때문에 일도 못하고 있거든요 ㅠㅠ

idsant 2018-07-26 (목) 21:18 조회 : 987 추천 : 1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수술을 받고 며칠정도 지나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제가 손을 많이 쓰는 직군이라서..

제대로 나아야 일을 할 수 있는데 정말 살기 힘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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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베어 2018-07-26 (목) 23:36

터널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더이상 다른 방법이 없을때 수술을 하는데, 수슬하는 도중에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느끼게 될 정도입니다.
신경압박 일으키는 곳을 절개하게 되는데 압박이 해방되면서 증상이 개선됨을 느끼는 것입니다.
수술도 무척 간단한 편이라서 규모가 크기 않은 정형외과에서도 하는 수술입니다.
자세한건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에게 여쭤 보세요. ^^

그런데, 아주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주사,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로 많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 정도에 따라 기간이 많이 걸립니다.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관절은 어쩔 수 없이 재활 속도가 느립니다.
스트레칭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배댓에 있는 링크도 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https://youtu.be/TPoslqZOpHE

화염의사도 2018-07-27 (금) 00:28

수술을 요할정도의 증상이시면 사실 커뮤니티에서 질문글을 올리는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수술을 하기로 했다면 이미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하라고 다 말씀을 하셨을테니까요 ㅎ 하라는대로 하시고 의사선생님이 이제 운동을 해도 괜찮을거다라고 하시면 손목의 유연성회복과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같은걸 질문하시면 그때는 운동 고수분들이 도움이되는 글을 써주실거예요 ㅎㅎ 사실 저도 충분히 손목이나 허리 목등이 안좋아질만한 일을 합니다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 어떤식으로 힘이 작용하면 몸이 안좋아지는지 이해를 하고 있어서 그걸 방지하면서 하기 때문에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운동이라는게 바로 그런 몸을 컨트롤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는거니까요 ㅎ
그리고 운동을 하면 가져오는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전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싶어요. 운동을 꾸준하게 지속하면 몸의 변화나 이상을 좀더 빠르고 예민하게 느낄수가 있고 그를 회복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취를 취하기가 용이해진다고 봅니다. 즉 본인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손목이 나으시면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통증없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랄께요 ㅎ 통증을 참으면서 일을 한다는게 정말 짜증나는 일이라서..ㅡㅜ 전 파병부대 출신인데 군에서 공수훈련 등의 강도높은 훈련에 방탄복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작전을 해서 무릎을 혹사하다보니 무릎이 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를해서 평생을 조심하면서 살아야한답니다. ㅋ 물론 운동하는데는 대단히 큰 지장은 없어요. ㅎ

진이님1 2018-07-28 (토) 17:36

자이로볼 인가 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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