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방치한 자전거 정비 어떻게 하면 되나요?

https://namu.wiki/w/자전거/관리

잘 관리된 상태에서 보관되었다면 직접 간단한 청소나 그리스 작업등 후에 그냥 사용이 될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위의 링크에 있는 내용을 보면....

완벽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자전거방에 돈주고 세척해달라고 하면 된다. 2~3년주기로 자전거를 오버홀[5]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오버홀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오서, 비용이 보통 10만원 이상 나온다. 대략 3~4일정도 소요된다. 주로 봄철에 오버홀 맡기는 사람이 급증한다. 사실 금속인 자전거 특성상 물만 잘피해도 세척을 준비해야할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비 내리는날 밖에 세워둔다거나 하는 경우... 자전거의 온몸이 녹슬것이다. WD-40으로 녹을 닦아낼 수 있다고 해도 녹이 슨 부분은 프레임이나 부품이 그만큼 깎여나갔다는 이야기이므로 자전거의 내구성을 깎아먹는다. 사실 더 심각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녹보다는 도색 아래로 번지는 숨겨진 녹으로 이것이 심해지면 도색부분이 너덜너덜해져서 종잇장처럼 찢어져 벗겨지며, 프레임을 완전히 못쓰게 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되도록 밖에 세우기보다는 집 안에 세워두자. 도난방지도 된다.

감사합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 직사광선을 받거나 오랜시간 방치해두면 자연 경화되기에 갈라짐이나 주행시 마모도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와 튜브,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는 안전을 위해 꼼꼼히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변속선이나 체인도 오랫동안 장력이 가해진 상태로 방치해두면 조금씩 늘어나게 되거든요.
구동계 트러블도 우려되니 깔끔하게 샵에 한 번 맡기시는 것이 괜츈.
B.B나 휠 허브는 등급 구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소 보관이 잘 되어있고 누적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오버홀 까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트러블이 없다는 조건하)
핸들바와 스템, 또는 휠과 프레임의 결합 상태도 한 번 살펴보시고요~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모두 살펴보시길~ 자전거 정비 트러블로 다치는 사례가 젤 억울하고 트라우마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