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좀 알려주세요

고정로라
고정되어 있어 안전함
뒤에 동그랗게 달린게 저항을 만들어내는건데
타이어에 닿는 방식과 림에 닿는 방식이 있음 타이어에 닿는 방식은 약간의 타이어 내구도 소모
저항이 실제 달리는 느낌보다는 열심히 달리는데 브레이크 잡은 느낌임

평로라
타보진 않았지만 초반 익히는데 어렵다 함
그래서 창틀에 가깝게 두고 탄다고 하더군요 첨에 타고 내릴때 잡아야 되서
달리는 느낌은 날꺼 같음


고정로라 장점!!! 안 타도 그냥 거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심심할때 라쳇 소리 들을때 굳이 자전거 안 뒤집어도 됨

내 로라가 개판인지 1단에 뒀는대도 그냥 겁나 힘듬
반브레이크 잡은 느낌
한 4단 해봤더니 그냥 누가 내 바퀴 잡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단으로도 5분 타면 재미없고 힘들어서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로라 사고 싶은데 또 장식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포기요 ㅠㅠ
만약 산다면 탁스 갤럭시아 사고 싶긴 해요

지금 제 고정로라의 주 목적은
자전거 거치 장식
심심할때 한번씩 올라타보기
페달 한번 굴려서 라쳇 소리 듣기
체인 기름칠할때 편함 ㅋㅋㅋ

벽과 가까이 두면 세로로 세워서 보관도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도 궁금하기도 해서
데시벨 앱이 있길래 받아서 측정해봤는데
그냥 가만히 있을때 27데시벨이 나오고
롤러를 돌렸을때 평균 60데시벨 나오네요
근데 재채기 소리에 70 데시벨 나옴 ㅎㅎ
하지만 그 뭐라 할까나 붕붕붕 소리 나는게 울리는 소리라
건물 벽에 닿으면 어떨진 몰겠네요

제 모델은 탁스 블루매틱

블로그 등을 봤을때 주로 하는 세팅이 베란다 + 아기 매트 였어요

고정로라 후기가 있으니 평로라 후기를 올려봅니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자전거를 잘못타고 있었다는걸 알게됨.
패달을 누르는게 아니라 돌리는거라고 하죠? 그게 뭔지 알게됨.
좌우 밸런스, 몸의 균형 잡는데 최고임.
힘 빼고 자전거 타는법을 알게 됨.
실제 라이딩시 효율성이 올라감.
겨울동안 안타다 봄에 첫라이딩 하면 내 몸이 쓰레기가 된걸 느끼는데 평로라 타고 그런게 없어짐.
셋팅이 편함.(그냥 자전거 올리고 타면 됨)
남에 고정로라 타본것과 비교하면 고정로라보다 재밌음

단점
처음에 타기 어려움.(결국 못타고 파는 사람도 있음)
좀 익숙해 졌다고 멍때리면 낙차함.
고정로라처럼 저항을 셋팅할 수 없음.

제품군(본인 구매시 알아본것 기준으로 작성 / 브랜드마다 등급별로 가격 상이)

-삼창 평로라 2세대
국내 경륜선수나 로라방에서 사용하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평로라
좋다는데 안써봐서 모름
비싼편

-탁스 평로라
탁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유명
로라 드럼이 안쪽으로 오목한 형태라 낙차의 위험이 적다고 함
소음이 크고 분진이 날린다는 후기가 있어 안삼

-미노우라 평로라
본인 구매제품
저항기, 발판, 이탈방지 보조바퀴 등 보조제품이 잘되있어서 선택했으나 정작 평로라만 구매함
친구도 구매함
아직까지 불만없이 잘 씀

이외에 젯블랙, 소나레 등이 있음

처음에 평로라에 올라가는거 자체가 어렵고 결국 못타고 파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구매전에 로라방이나 로라가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빌려서 타보고 사는걸 추천함

소음문제에 관해서는 브랜드별로 후기를 찾아보면
소음때문에 팔았다는 글도 있고, 라쳇이나 체인 소음보다 작다는 글도 있는걸로 봐서
자체 소음보다 본인이나 이웃이 얼마나 예민한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함
실제로 아주 고속으로 달리면 믹서기나 세탁기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긴 하나
지난 삼년간 매 해 겨울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탐
소음방지를 위해 평로라 밑에 요가매트, 압축스펀지, 방진패드 등을 깔기도 한다고 함

오호... 왠지 장점 보니까 사고 싶은 생각이 다시 드네요 ㅋ
밸런스와 효율성이라...

로라 자체가 소음 진동 전부 동반합니다.
심하냐 덜심하냐 차이
근대 덜심해봐야 심각한 차이 없음
개인적으로 평로라 추천...
이거 초반에 진짜헬..심각함...
이유는 윗분이 정말 설명 잘해주셨음.

탁스 엘리트 평로라 중고로 업어와서 사용중인데 바닥에 유아용 숫자적힌 매트 두겹으로 깔고타고 있습니다.
매트 안깔고 타면 아래층에서 바로 공격들어옵니다 ㅠ 소리는 방문닫고 하면 그렇게 크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평로라 한 15분정도 벽잡고 타다가 슬슬 후드쪽으로 손옮겨타면서 타시면 금방 익히실듯합니다.

다들 잘 적어주셔서- 사족을 붙이자면 ; 고정 롤러 같은 경우는 뒷바퀴가 고정되어 있는 만큼 힘껏 패달링이 가능한데 패달링을 무릎에 무리가 가게하는 방식이면 무릎 고장이 쉬이 납니다 (제 경험).

Tacx 사토리 (현재는 블루스택인가요) 를 썼는데 FTP 매달에 한번 정도하고 즈위프트에서 좀 색깔 져지 입어보겠다고 열내다가 무릎이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많이 검색해보셨겠지만 개인적으로는 ;

1) Sportcrafters 의 오버드라이브 프로 평롤러 혹은 드럼.

https://www.sportcrafters.com/products/bike-rollers/overdrive-pro-rollers

https://www.sportcrafters.com/products/bike-rollers/overdrive-drum

한국에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정숙하고 무엇보다 더 오버드라이브 드럼이 속도가 올라갈수록 저항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방식이라 여타 평롤러보다 기능이 윌등합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저 드럼 자체가 다른 평롤러 프레임에 다 호환이 되는 듯해서 평롤러가 있으면 차라리 저 드럼만 별도로 구매 후 장착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2. InsideRide 의 e-모션 롤러

http://www.insideride.com/

평롤러의 장점이자 단점은 롤러 프레임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제품은 프레임이 두개로 소위 말하는 '프리 모션'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에서 freemotion roller DIY 라고 검색해보시면 기존 평롤러에 프리 모션을 추가할 수 있게 손수 제작할 수 있는 비디오도 많습니다만 이 InsideRide는 상당히 원조격에 만듬새가 좋습니다. 저는 구형 모델인 F를 쓰는데 신형인 H 모델에는 Elite Qubo 기능의 저항기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스마트 트레이너 등도 저렴해지는지라 물론 그 제품들도 좋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고정이나 스마트 다이렉트 방식보다는 평롤러를 선호하고 있네요.

고정과 다이렉트 방식은 프레임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맞기에 (물론 우리 동호인 레벨에서 프레임을 부셔버릴 만큼의 출력을 낼 수 있는가는 불가능하긴 하죠) 조금이라도 프레임을 아껴볼량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저렇게 두 롤러를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네요. 나중에 익숙해지시면 짜장면도 먹고 바이올린 연주도 가능하실겁니다. :)

위 분들 말씀대로 근처에 롤러방이 있으면 가보셔서 몇번 타보시고 결정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아, 한가지 더 추천을 드리자면 Kinetic Rock'n Roll 모델인데 이번에 ANT+ 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유닛이 공식 발표되었죠. 굳이 PC 등의 연동이 필요없으시면 구형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보시듯 좌우로 스윙이 가능하여 프레임에 악영향이 없고 특히 코어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실제 로드에서의 스윙과는 약간 느낌이 다른 점이 있긴 합니다 (큰 이질감은 아니고요).

https://www.kurtkinetic.com/trainers-products/kinetic-rock-and-roll-smart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