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본격적으로 탄 지는 한3년 됐습니다.
본격적이라고 해봤자 상암동 출퇴근용 이었지요.
이사를 오기 전에는 삼양동에서 상암동까지
지금은 명일동으로 이사와서 상암동으로 출퇴근 했습니다.
자전거도 거창한 것도 아닌 보급형 미니벨로에 로드 타이어교체하고 이것저것 옵셋 달고 해서
이렇게 타고 다닙니다.
헬멧은 보급형으로 쓰다가 미친듯이 달리는 로드에 밀려 넘어지면서 한번 갈아먹고는 스미스라고 얼마전에 이쁜놈으로 바꿨습니다.
헬멧은 정말 필수 더군요. 팔에 철과상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비오는 날도 타고 진짜 막 탔는데 이제는 나사? 옵셋이 달리는 구멍에 녹이 슬더라구요
요 놈도 계약금 받고 저렴하지만 큰 맘 먹고 사서 잘 타고 다니고 했는데...
올해 가기전에 계약금 받으면 프레임만 새로 사서 바꿔야 겠습니다.
참 정이 많이 든 녀석입니다.
작은 놈이 잘나간다며 아저씨들이 자전거 어디꺼냐고 많이 여쭤보시거든요.
그럼 전 "엔진이 좋아서 잘 나가는 거예요~ㅋㅋㅋ"
이럽니다.
명일동에서 한강 자전거 길이 가까워서 너무 좋네요~
좀 전에도 잠깐 마실 다녀 왔습니다. 올해 여름 지나면 전국 일주 목표 였는데...
계약을 못해서....ㅜㅜ 전국 일주는 힘들것 같습니다. 저 녀석으로는 엉덩이가 아작이 날 것 같거든요...
트레일러도 필요하고....ㅠㅠ
올해는 꿈만 꾸어야 겠습니다. 그때까지 체력 단련 열심히! 아자아자!!!
(시사)
박영선 _ 협치가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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